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지원동기
군대에서 막연하게 앱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튜브에서 니코쌤을 발견했습니다. 말로만 설명하는 것 같은데도 이해가 쏙쏙 되는 기분이라 신기했습니다. 공돌이지만 컴맹인 저에겐 한줄기 빛이었습니다..⭐코딩 뿐만 아니라 개념설명 영상도 정말 유익했습니다. 사실 그때만해도 코딩 강의가 있는 줄 몰랐는데, 전역하고보니 좋은 강의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신청했습니다. 코코아톡 html, css 클래스와 바닐라 JS 를 먼저 시작했고, 리엑트 챌린지 완강까지 열심히 달릴 예정입니다. (때마침 리뉴얼된 리엑트 강의가 나왔다는 공지를 보고 더 설레고 있어요 !!)
챌린지의 장점
⭐꼼꼼한 복습이 가능하다.
강의를 신청하고 챌린지 시작까지 2주정도 기간이 있어서 미리 예습할 수 있었습니다. 예습을 하고 잊어버릴 무렵에 챌린지가 시작돼서 더 좋았습니다. 챌린지 과제를 하면서 강의 들을 땐 놓쳤던 부분을 꼼꼼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이 얻어간다는 생각을 매일 했던 것 같습니다. 배웠던 내용을 단순히 다시보는 것을 넘어서 과제물을 직접 만든다는 것도 정말 유익한 것 같습니다.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 니코쌤의 강의력 + 커뮤니티 파워
공돌이라 코딩을 혼자 공부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독학할 때는 정말 사소한 오류를 해결하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니코쌤이 정말 초보자인 우리를 위해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모습에 감동 ..❤ (진짜 화면 하나하나 쌤이랑 왜 우리 화면이 다른지부터, 조금 어려운게 나온다 싶으면 타이밍 좋게 "나가지말고 한번만 들어봐" 멘트까지.. 결국 들으면 또 다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해주시는 ㅜㅜ ) 그리고 챌린지를 같이 하는 동기들과의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slack 에 질문을 올리면 신기하게도 능력자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시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얘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딩 초보자들도 정말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니코쌤이 강의를 계속 업데이트해주고, 커뮤니티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보통 강의나 책이 옛날 버전이면 독학하는 입장에서도 힘들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이뤄지는 커뮤니티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코딩공부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
⭐동시접속이 되면 좋겠어요
아이패드로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북으로 코딩을 하고 싶었는데, 홈페이지 동시접속이 안돼서 아쉬웠습니다. 결국 노트북으로 다 했는데 강의 페이지, 슬랙, 브라우저, vscode, 필기용 notion페이지, git 페이지 같이 여러 창을 한꺼번에 보기에는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강의를 아이패드로 듣고, 코딩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노트북으로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고민해봅니다. (나중에 모니터 반 나눠서 강의반, vscode 반 이렇게 했는데 vscode explorer 창이라도 트는 순간 코딩 페이지는 하나도 안보이는 .. 결국 <div> 지옥에 빠져버리는 고통을 견디며 완강했어요 ..! 극단적이긴 하지만 해결되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론..
바닐라JS 챌린지를 동시에 하면서, React 강의도 들으면서 진행했는데 너무 욕심이 많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날씨앱개발 컨테스트도 있어서 정말 3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도전했는데.. 코코아 챌린지 코드 테스트가 점점 어려워지고 점점 예습했던 강의가 따라잡혀서 결국 후반기엔 다 놓고 그날그날 강의듣고 챌린지 진행하는 하루살이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ㅜ ( 점점 밤을 새면서 새벽까지 챌린지 진행하고 그랬어요ㅜㅜ ) 결국 날씨앱도, 리엑트도 미뤄두긴 했지만 코코아랑 바닐라 먼저 열심히 하고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당. 챌린지가 확실히 난이도가 있어서 너무 욕심은 안부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ㅜ
결론 ?
⭐지금생각해보니 챌린지 2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좀 빠듯한 것 같아요 ^ 그치만 너무 재밌어서 밤 새는 것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진짜 딴 일 할 때도 챌린지 생각이 머리에 맴돌아서 (특히 뮤직어플 느낌의 사이트 디자인하는 과제는 정말 뿌듯하고 재밌었어요 !!) 얼른 저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하곤 했답니다. 코코아 챌린지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완주했다는 것도 정말 뿌듯하고 바닐라JS 챌린지에 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 신나네요^^ 1차 목표는 리엑트지만, 이후에도 계속 함께하고싶어용 ㅠㅠ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니코쌤, Lynn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