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그 책, 클린코드..
하지만 제대로 읽어본 사람도 본 적이 없는 전설의 그 책
저도 항상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실제로 도전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마침 노마드코더에서 저희를 위해 친히 클린코드 챌린지를 준비해주셨습니다ㅠㅠ
1기때 책인증때문에 참가못해서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2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신청!
하지만 약 3주? 동안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직장인이라는 핑계와 코드를 봐도 이해가 안되는 그 절망감...
솔직히 혼자였다면 이게 뭐야 하면서 책을 덮었겠지만
강제로라도 참고 읽으니 억지로라도 읽게 되더라구요
10장까지 클린코드를 읽어본 느낌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입니다.
이런 코드를 보면 아 클린코드구나! 라고 느낄 순 있는데
실제로 저런 코드를 짜기가 쉽지가 않고, 실제로 저런 코드를 짠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플라톤의 이데아가 그렇듯 클린코드는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지향해야 하는 코드입니다.
클린코드에 나와있는 코드가 무조건 맞다! 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 본질은 같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과 협업하기 좋은 코드, 오류가 나지 않는 코드 등..)
클린코드에서는 이 단순한 원칙을 그대로 풀어쓴 것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십년은 더 개발을 하면서 살아야 할텐데, 지금 시점에 클린코드를 읽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어떻게 해야 좋은 코드를 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해봤다는 소리니까요
물론 이번 챌린지에서 책의 모든 부분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일을 하면서 천천히 곱씹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앞으로 일을 하면서 클린코드에 나오는 안좋은 예제를 내가 짜게 되는 날이 오겠죠
그때 책을 보면서 아 이렇게 짜면 안되는구나 생각이라도 난다면
좋은 프로그래머가 될 자질이 있는 것 아닐까요?
정말 쉽지않은 챌린지였는데, 다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무엇보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노마드코더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저는 자바를 예전에 배워본 경험은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없기 때문에 예제에 나와있는 코드를 이해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눈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서 실제로 직접 코드를 쳐보면 조금 도움이 되더라구요! 는 제 매우매우 작은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