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강의를 들을 때면 강의 내용을 다 알게 되었다고 믿게 된다. 그런데 막상 챌린지 과제를 할 때가 되면 막막해진다. 현실의 나는 강의 내용을 다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럴 때는 강의를 한 번 더 듣고 정리를 한다. 그리고 차근차근 생각을 해본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과제별로 힌트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힌트 덕분에 막막함을 물리치고 즐겁게 몰두할 수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 슬랙에 나누는 대화에서도 도움을 받고 주기도 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어설프게 나마 동료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의 질문을 통해 나의 코드에 숨어있던 오류를 발견하기도 했다. 과제가 끝나면 정답과 함께 제공되는 TA의 해설도 큰 도움이 되었다. 미처 몰랐던 내용을 새로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챌린지 중에 나는 assignment holic이 되었다. 도전적인 과제일수록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막막하지만 점차 안개가 걷히듯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웬만한 게임 못지 않게 스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