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코코아톡 졸업 메일이 온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마음 놓고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코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노마드코더로 처음 접하고 코코아톡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챌린지 시작 전 후기를 살펴보니 챌린지가 보통 난이도가 아닌 것 같아 시작 일주일 전부터 예습을 했습니다. 예습할 땐 가벼운 마음으로 이런 게 있구나 하는 정도로 겉핥기식으로 강의를 보고 챌린지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와 과제에 임했습니다.
2주차 코딩 과제가 시작되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메일함에서 오늘의 과제를 볼 때마다 '이걸 내가 구현할 수 있을까..? 오늘은 포기할까..?' 라는 막연함과 두려움이 있었어요. 레이아웃 잡는 거랑 위치 잡는 게 처음엔 너무 막막했거든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김에 되든 안되든 일단 시도는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vs코드를 키고 html부터 차근차근 구현하다보니 얼레벌레 완성이 되더라구요..! 여기엔 슬랙에 계신 선생님들 많은 도움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처음 볼 땐 너무나 어려워보이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오늘도 내가 해냈다!! 어제보다 발전한 나!!' 라는 성취감 이 하나로 내 자신을 멱살 잡고 졸업과(우수 졸업생..^^)을 목표로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예습으로 니꼬쌤과 코코아톡 클론을 할 때 그저 정신 없이 선생님 코드 따라쓰기 바빴는데, 코딩과제를 하면서 레이아웃, 위치를 어떻게 잡는지 점점 감이 오고 나니 챌린지 막바지쯤엔 선생님의 코드도 이해가 가고 내 방식으로 살짝 바꾸면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 참, 코딩과제도 과제지만, 최종졸업작 본인 페이스대로 꾸준히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최종졸업작 제출 때 시간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채로 제출했지만 우수졸업생으로 뽑아주셔서 정말,, 뿌듯하네요(?),,ㅎㅎ
완벽하지 않지만 그 속에 제가 열심히 한 걸 알아봐주시고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뽑으신 거라 받아들이고 앞으로 배운 내용들로 제 아쉬운 점을 채우면서 제 자신이 만족이 될 때까지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챌린지가 끝나고 바닐라 js 수업을 듣고 있는데 잠깐 나태해진 정신을 다시 바짝 차리고 열정이 샘솟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나아갈 길에 응원이 되고 의지가 되준 니꼬쌤, 린님, 노마드코더 관계자분들, 슬랙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그저 html과 css에 대해 한 걸음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오랜만에 제 열정과 끈기를 느낀 알찬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땐 일단 시도는 해보고 포기하자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