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ODE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Gugo-le입니다.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저는 어느덧 K-고3이 되었습니다.

학교 내 자율 과정 프로그램, "미래 사회 100년을 리드하라"라는 대주제로 "100년 후 미래엔 질문 능력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과연 우리가 미래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과연 우리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서 미래를 살아가야할까?

인공지능은 지적 능력에서 이미 인간을 능가하면서 일자리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식 및 정보의 양과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인간의 능력으로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을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질문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질문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아채는 능력, 즉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급속한 변화 속에서는 새로운 지식이 쏟아지고 지금까지 효율적이었던 지식은 쓸모 없어지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무지를 알고 질문을 하는 능력이 부각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주어진 이미지와 비슷하게 출력하기 위해서 어떠한 텍스트를 고민해야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https://github.com/Gugo-le/TITLE-CODE

실행 결과 입니다.

Stable Diffusion 모델을 사용하였고 초기 이미지와 생성된 이미지는 CLIP 모델을 사용하여 코사인 유사도를 계산하였습니다.

개발은 3일 정도 빡세게 돌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래에는 '메타인지'가 인공지능 시대를 버텨낼 인간의 고유한 역량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오히려 첨단지식보다 각자의 내면으로 눈을 돌려 인간 고유 성찰 능력을 어디에 할당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https://github.com/Gugo-le/TITLE-CODE 깃헙 리포입니다. 한 번 읽어봐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p/C9L8FYfTOBD/?igsh=YmpzYXBqNWZ4ajhs 인스타 피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