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 Go back

[뉴스레터 #350] 취향을 가진 개발자만 살아남는 이유? 🤔 AI 에이전트를 시니어 개발자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법

#newsletter
1주일 전
69

🗞 뉴스레터 #350 (2026.06.26)

#따끈따끈한_개발_NEWS📢

  • 🦥 AI 코딩 에이전트가 불필요한 코드를 쓰기 전에 한 번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ponytail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 패턴을 기반으로 한 6단계 점검을 통해 최소한의 코드만 남기는 원리인데, 측정 결과 코드량이 54%나 줄었다고 한다. 😱 (링크)

  • 🥷 GitHub에 정상 프로젝트를 복제한 뒤 README에 악성 zip 링크를 심는 저장소가 대규모로 퍼져 있었다고 함. 작성자는 패턴을 추적해 1만 개가량의 Trojan 배포 레포를 찾았고, GitHub는 신고된 목록만 지우고 근본적인 탐지는 못 하고 있는 상태이다. 당분간 함부로 다운로드하면 안 되겠음...! (링크)

  • 🧑‍💻 AI가 만든 코드가 돌아가더라도, 내가 그 접근을 내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 거절해야 한다는 글. 이제 병목은 코드 작성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만든 diff를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느냐로 옮겨가는 듯하다. 오늘 아티클과 일맥상통하는 글이어서 가져와 봄! (링크)

  • 🎙️ OpenAI가 양방향 음성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함. 말하는 중간에 끊거나 방향을 바꿔도 더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대화 맥락도 이전보다 오래 유지한다고 한다. 아직 정식 발표 전이지만, 일부 유저 상대로 테스트를 시작한 것 같음..! (링크)

  • 💬 Anthropic이 Slack에서 @Claude를 태그해 업무를 맡길 수 있는 Claude Tag를 출시했음. 팀의 대화 맥락을 기억하고, 도구와 코드베이스까지 연결해 비동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팀 단위에서의 AI 사용도 점점 편리해지는 듯 (링크)

 

#취향을 갖춘 개발자가 되는 법

"AI 시대에는 취향을 갖춘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취향이 무엇일까요? 오늘은 AI 시대에 취향을 기르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취향이 도대체 뭐길래?
프로그래머이자 창업가인 Paul Graham은 취향을 "좋은 것을 알아보고, 왜 좋은지 설명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고쳐나가는 능력"이라 말합니다. 이렇듯 좋은 취향을 가진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빠르게 작성하고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고,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사용자를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취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 출처: Sketchplanations


(1) 문제를 구별하기 🎯
문제 해결보다 중요한 건, 그것이 정말 해결해야 할 문제인지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OpenClaw를 만든 Peter Steinberger는 대부분의 시간을 코드 작성이 아닌 아키텍처와 기획에 쓴다고 해요. AI에게 새 기능을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한가?

  • 먼저 해결해야 할 더 상위의 문제가 있는가?

  • 이 작업이 사용자 경험이나 시스템 복잡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어떤 문제를 먼저 풀면 나머지 문제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가?

(2) 다양하게 고려하기 ✋
AI가 주는 첫 답변에 만족하지 마세요. Boris Cherny는 Claude Code의 투두 리스트 기능을 만들 때 20개가 넘는 프로토타입을 실험했다고 해요. 중요한 기능이라면 최소 3가지 접근법을 요청하고, 다음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 이 기능을 위한 가장 단순한 구조는 무엇인가?

  • 사용자가 가장 덜 헷갈리는 흐름은 무엇인가?

  • 어떤 방식이 더 유지보수하기 쉬운가?

🔼 피카소는 똑같은 그림을 58번이나 따라 그렸다. (출처)


(3) 모방하기 🪞
취향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방입니다. 피카소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라는 그림을 50번 넘게 따라 그렸습니다. 매번 구도와 인물을 다르게 그리며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바꾸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죠. 개발자도 비슷하게 훈련할 수 있습니다. Linear, Supabase, Vercel 같이 검증된 도구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경험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보세요. 단순히 "온보딩이 좋다"라고 적지 말고, "첫 화면에서 하나의 행동만을 유도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처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4) 사용자를 생각하기 💭
취향은 코드 안에서만 길러지지 않습니다. OpenAI에서 Codex를 이끄는 Tibo는 "훌륭한 엔지니어일수록 사용자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새 기능을 만들 때는 사용자의 첫 60초를 떠올려 보세요. 어디서 헷갈릴지, 다음 행동이 분명한지, 안내 문구가 충분한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점검하는 겁니다.

취향의 흥미로운 점은, 같은 방법으로 기르더라도 결국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취향을 갖게 된다는 거예요.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발자로서, 취향을 기르는 여러분만의 방법이 있다면 저희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해당 뉴스레터 전체를 읽고싶다면?

📌 뉴스레터 전문 읽기

뉴스레터 구독은?

📌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