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1. 프로젝트 소개
- ATDT — 1998년으로 접속하는 타임머신
- 공개 URL: https://haileygit.github.io/side-projects/nomadcoders/atdt/live/
- 1998년 PC통신(파란 화면·삐삐·전화비 폭탄)에 접속해서, 그 시절 '야간 시삽'에게
2026년 얘기를 꺼내면 하나도 못 알아듣고 엉뚱하게 헛다리 짚는 걸 구경하는 레트로 타임머신입니다.
"비트코인 어때?" 하면 → "비트? 영어로 깨문다는 소립니까. 동전을 깨문다니 영 모를 소립니다" 하는 식입니다.
2. 사용한 툴
- 바이브 코딩(Claude Code, gemini, gpt 로 데이터 잔뜩 만든 후 검수하기) + Vite / React.
- ai 챌린지를 하면서 처음엔 AI(LLM)한테 붙였는데 한국 정서의 유머가 안 나오고, 톤도 자꾸 현대 상담사처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LLM을 걷어내고 AI로 1998년 답변·게시글을 미리 대량 생성한 뒤 고증을 검수(예를 들어 포켓몬빵 내용이 나오면 시기에 안맞아서 잘라내는 식)하고, 이걸 룰 기반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3. 핵심 기능
- 하이텔식 파란 화면 번호 메뉴 + 픽셀 폰트로 1998 고증
- 고민상담실 — 시삽에게 뭐든 물어보면
- ① 고민을 IMF 시대상(은행 퇴출·명퇴·자장면 2,500원)으로 받아치고
- ② 미래단어(아이폰·유튜브·비트코인)를 발음/직역으로 헛다리를 짚게하고 (유튜브 → "무슨 치약 종류입니까")
- ③ 박찬호·스타크래프트 같은 1998 토픽은 신나게 아는 척
- 게시판 — "삼성전자 3만원인데 살까요?", "애플이라는 회사 곧 망할 듯", "티코 살까 소나타 살까" 등 2026년 독자가 보면 터질 수 있는 '미래 아이러니' 글. 새로고침마다 순서가 셔플됩니다.
- 전화비 폭탄 → 엄마 난입 → NO CARRIER — 오래 붙어 있으면 통신요금이 오르다,
임계 넘으면 방 밖에서 어머니가 "야!! 전화 좀 그만 써!!!" → 강제 접속 종료 됩니다.
- 대화·게시글을 '갈무리'(화면 저장)해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4. 실행 화면

5. 한 줄 후기
생각만 하던 것을 하고싶다가도, 실용성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시간을 안 쓰게 되는데 이런 기회로 하게 되서 좋았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만드는게 더 시간이 많이 들고, 자꾸 효율을 따지게 되면서 중간에 포기 했다가도, 꼭 시간 대비 효율, 가성비, 필요성, 의미가 있어야만 프로젝트가 아닌데... 하면서 제 자신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