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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가게를 자꾸 잊어서, 근처에 가면 먼저 알려주는 기록 앱을 만들었습니다

#side-projects
2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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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녀온 곳을 기록하는 앱 스탬포를 만들어서 공유합니다.

혼자 쓰려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규모가 커져서 두 스토어에 다 올리게 됐네요. ㅎㅎ

> 한 줄 요약

> 다녀온 곳에 도장 하나(좋음 · 보통 · 별로)를 찍어두면,

> 나중에 그 근처를 지나갈 때 알림으로 다시 꺼내 줍니다.

> 무료 · 광고 없음 · 기록은 기본 비공개

🤔 왜 만들었나

파마 잘하던 미용실, 수리 잘하던 정비소, 출장 가서 우연히 들어간 식당.

다시 가고 싶은데 이름이 안 떠오릅니다

자주 가는 곳은 안 잊습니다. 문제는 잘하는 곳일수록 가끔 가게 되고, 가끔 가는 곳일수록 잊는다는 거였어요.

기록 앱을 안 써봐서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지도 별표도, 메모 앱도 다 써봤는데 전부 제가 찾아 들어가야 보이더라고요.

> 그 가게 이름이 필요한 순간은 그 앞을 지나갈 때지,

> 앱을 열어볼 생각이 나는 순간이 아닙니다.

> 열어볼 생각이 났으면 애초에 안 잊었을 테고요.

그래서 기록을 쌓는 쪽이 아니라 꺼내주는 쪽에 시간을 썼습니다.

🐾 무엇을 하는 앱인가

1. 도장 하나로 기록이 끝납니다

다녀온 곳에 도장을 찍습니다. 좋음 / 보통 / 별로 셋 중 하나.

메모는 쓰고 싶을 때만 씁니다.

2. 근처에 가면 알림이 옵니다

> 「○○」 근처예요 · 지난번 좋았어요 · "파스타는 짰음"

그때 남긴 평가와 메모가 알림에 실려서 옵니다.

가보고 싶어서 담아만 둔 곳도 같은 식으로 알려줍니다.

3. 기록은 기본이 비공개입니다

"원장님 지정으로", "주차 지옥" 같은 건 공개 리뷰엔 못 쓰죠.

근데 남 눈치 안 보고 적어야 다음에 저한테 쓸모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밥집뿐 아니라 병원 · 정비소 · 미용실 기록에 많이 씁니다.

⌨️ 그다음은 "적는 품" 줄이기

기록 앱이 3일을 못 가는 건 의지가 아니라 타이핑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 Android — 카드 결제 알림을 읽어 가게 이름과 금액을 미리 채웁니다.

- iOS — 다른 앱 알림을 읽는 API가 없어서 이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CLVisit으로 하루 머문 곳을 모아 저녁에 한 번 보여줍니다.

⚠️ 안 되는 것도 적어둡니다

- 결제 자동 기록은 Android 전용입니다. 근처 알림은 양쪽 다 됩니다.

- 같은 건물에 가게가 여러 곳이면 직접 골라야 합니다. 백화점처럼 좌표가 같은 가게가 수십 곳이면 자동으로는 못 맞춥니다.

- 위치 · 알림 권한이 필요합니다. 안 주면 그냥 수동 기록 앱이 됩니다.

- 실사용자도 후기도 아직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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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곳

-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https://tastelog.co.kr/about.html

-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astelog.app

- App Storehttps://apps.apple.com/kr/app/id6792282177

스토어에서 '스탬포'로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써보시고 이상한 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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