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 Go back

클로드와 코덱스로 만든 << 서비스명: 국가유산 방문 도우미 >>

•#side-projects•
2주일 전
•
133
•
3
•

<< 서비스명: 국가유산 방문 도우미 >>

* URL: https://khstamp.hopalt.com/

-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opalt.heritagestamp

- App Store: https://apps.apple.com/kr/app/id6820375376

* 스크린샷

[사진 1: 나의 여권 목록]

[사진 2: 안 간 곳만 보는 지도]

[사진 3: 가족별 여권]

[사진 4: 공식 소식]

* (1) 자기소개

14년차 웹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hopalt입니다.

웹 개발을 주로 하다가 회사에서 Flutter가 필요해져서 노마드 코더에서 강의를 들으며 처음 배웠어요.

지금은 AI 에이전트를 이용해서, 앱 코드를 제가 직접 짜기보다는 거의 다 AI에게 맡기고 저는 방향을 잡고 확인하는 쪽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 (2) 서비스 소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종이 방문자 여권 도장을 가족이 함께 기록하는 앱이에요.

어디까지 찍었는지, 아직 안 간 곳은 어디인지, 도장은 어디에 있는지를 한 화면에서 봐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과 무관한 개인 개발 비공식 앱이에요.)

* (3) 시작하게 된 계기

2024년부터 가족이 종이 여권을 하나씩 들고 전국 국가유산을 돌고 있어요.

처음엔 도장 하나 찍는 재미로 다녔는데, 도장이 쌓일수록 여행 계획을 세울 때마다 같은 대화가 반복됐어요.

"우리 여기 갔었나?"

"이 길에서 남은 데가 어디지?"

"거기 도장은 매표소에 있었나, 안내소에 있었나?"

그때마다 가족 여권을 전부 펼쳐 놓고 한 장씩 넘겨 봐야 했어요.

공식 홈페이지도 찾아봤지만 길(테마)별 페이지라서 "우리가 안 간 곳만" 모아 볼 방법이 없었고,

도장함 위치가 바뀌었다거나 특별 여권이 나왔다는 소식은 공지사항 사이에 섞여 올라와서 놓치기 쉬웠어요.

같은 장소라도 길마다 도장 위치가 다른 곳이 있어서, 현장에서 도장을 못 찾고 헤맨 적도 있고요.

여권은 종이 그대로 쓰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도장을 꾹 찍는 게 이 여행의 재미니까요.

그래서 "기록만 폰에서 한눈에 보자"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우리 가족만 쓰려고 했는데, 만들다 보니 저희처럼 여권을 들고 다니는 집이 꽤 많을 것 같아서 스토어에 올리게 됐어요.

지금 저희 여권1은 85칸 중 67칸을 채웠어요.

* (4) 개발

혼자, 기획부터 양쪽 스토어 출시까지 열흘 정도 걸렸어요. (10/4 기획 → 10/7 Google Play 제출 → 10/13 App Store 출시)

- Flutter로 Android·iOS를 같이 만들었고, 서버 없이 기록은 전부 폰에만 저장해요

- 코드는 거의 AI 에이전트가 짰어요. 저는 기획·결정·실기기 확인을 맡았어요

- 90% 정도는 Claude(Claude Code)로 만들었고, 앱에 들어간 이미지팩(아이콘·일러스트) 같은 작업은 Codex에게 맡겼어요

써 보니 에이전트마다 잘하는 게 달라서, 한 가지만 고집하기보다 일의 성격에 맞춰 여러 개를 골라 쓰고 있어요

- 여러 에이전트를 번갈아 쓰면 서로 맥락이 끊기는 게 문제였는데,

저장소에 공용 작업 원장(누가 뭘 바꿨고 뭘 확인했는지)과 설계 결정 기록을 두고

어느 에이전트든 작업 전에 읽고 끝나면 적게 했더니 꽤 잘 굴러갔어요

- 14년 동안 웹만 하던 사람이 열흘 만에 앱을 양쪽 스토어에 올릴 수 있었던 건 거의 AI 덕분이에요 😅

* (5) 바라는 것은?

저희 가족처럼 종이 여권을 들고 다니는 분들이 "어디 남았지?" 하고 여권 뒤적이는 시간을 줄였으면 좋겠어요.

아이랑 국가유산 다니시는 분들께 써 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기능을 알려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돼요.

AI 에이전트에 앱 개발을 맡기는 방식이 궁금하신 분들도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

글 쓸때 카테고리의 의미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