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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클론 강의 간단 후기
#uber_eats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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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버이츠 강의 다 듣고 나서 가다듬고 싶었던 것들은 가다듬고, 추가하고 싶었던 것은 추가하는 작업을 했어요.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ReadMe

-https://github.com/abys7free/nuber-eats-clone

App

-https://nuber-eats-abys.netlify.app  

  

정말 길고 긴 강의였습니다.

이때까지 공부하면서 만들었던 프로젝트를 돌이켜보면, 백엔드, 프론트, 배포 이 세가지 중에 꼭 하나씩은 안해서 최종 결과물을 내지 못했어요.

그런데 니코쌤 + 챌린지 하다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더라구요.

타 사이트보다 강의 가격이 꽤 되긴 합니다만, 타 사이트 강의도 많이 들어본 사람의 입장에서 그 가격이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들은 각 파트마다 선생님도 다르고 서비스도 달라서 일관된 흐름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 강의는 니코쌤이 전담하기 때문에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아요. (타사 클론 강의는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가 조금만 더 공부해서 가다듬으면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저는 정말 좋았어요.  

  

공부 vs 실제 서비스

'나 그거 공부해봤어'

정도로 아는 사람은 세상에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적당히 훈수를 둘 수 있는 사람도 매우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 서비스를 운영할 때는 고려해야할 점이 상당히 많잖아요? 고급 강의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제 서비스라면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강의라고 생각해요.

저는 컴퓨터 공학 전공자도 아니고, 이과생도 아닌 평범한 문과생이에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기획자로 일하고 있어요.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프로그래밍을 비롯한 많은 공부들을 했지만, 취업을 준비할 때, 항상 이런 의문이 있었어요.  

  

'이정도 지식을 가지고, 실제 Field에서 내가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까?'

결론은 '아직 멀었다' 였습니다.  

  

제 스스로가 정한 기준이 높은 것일수도 있지만, '공부했다' 단계를 뛰어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강의는 적어도 제가 들었던 어떤 강의보다도 이에 근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heroku와 netlify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역설적이게도 heroku와 netlify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강의 듣다가 지쳐서 완강하지 못했을 것 같긴 하지만요.

AWS E2C와 AWS에 제공하는 DB를 활용해서 배포 자동화, 무중단 배포 등을 하는 강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혼자서 구글링하면서 해본 적도 있지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은 항상 들었기 때문에, 니코쌤의 강의가 나온다면 무조건 구매할거에요!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p.s)
우버이츠 챌린지가 강의 진도 같이 나가는 걸로 생각하고 챌린지 신청했었는데, 알고보니 정말 새로운 Challenge여서 6주동안 강의와 챌린지 병행하느라 고생했네요. 그래도 챌린지 진행을 위해서 들을 수밖에 없게 되니 중도에 하차하시더라도 챌린지 참여는 하시는게 좋을 같습니다. 저는 졸업해서 다시 도전 못하는게 아쉽네요. 제대로 못했거든요ㅜㅜ

(제목에 간단 후기라고 써놨는데,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진거 뭐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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