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되게 길게 썼는데 글이 너무 노잼이라 지웠습니다.

짧게 취업한 얘기 써볼까 합니다.

서른 다섯에 공부시작 했고 서른 여섯에 경력 부풀려서 일 보내는 se회사에 입사 했습니다.

1년 정도 실무에서 구르면서 놀았습니다 일 끝나면 게임하고 공부는 거의 않했습니다.

노마드에서 강의 사논거 코코아톡 빼고 유튭, 당근, 완강 못했습니다.

next.js, 리액트로 넷플 만들기, ts로 블록체인 만들기는 강의 시간이 짧아서 완강 했습니다.

전자책으로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샀는대 100쪽도 안읽었습니다.

html css js 무작정 따라하기 사놓고 80% 정도만 읽고 따라 했습니다.

그 외에 공부한거 전무 하고 실무 구르며 배웠습니다.

그렇게 se 회사 다니다가 슬슬 회사가 망할거 같아서 이직 결심 했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한국과는 차이점이 다분히 존재 하리라 생각 하니

그냥 이런 일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 해주시길 바랍니다.

구직 활동 하면서 서류 접수는 약 130사 정도 집어 넣었고 그중 서합은 약 30사

서합 30사중 면접 진행은 약 25사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합은 3사 였습니다.

3사 중 하나는 ses쪽에선 나름 인지도 있어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쓸 정도의 회사였고

다른 하나는 블랙 냄새가 다분히 나는 이상한 si 회사 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다니는 회사 였구요.

저는 비전공에 고졸입니다.

대한민국 제 나이때 사람들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펙보다 한참 아래의 스펙이라 생각 합니다.

자격증도 없고, 토익 토플 시험 한번도 안해봤고, 유일하게 해본게

그냥 재미 삼아 공부 안하고 시험봤던 jlpt 시험 입니다

일본에 거주한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공부는 하나도 않했습니다만 그냥 2급 땄습니다

아 그리고 운전 면허증 1종 보통 있습니다 ㅎㅎ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저는 사실 공부 제대로 않했고 나름 운이 좋아 블랙 회사에서 연결해준 현장에서 구르면서

실무 위주로 배웠고 티켓 받으면 해당 티켓에 관한 내용만 구글링해서 찾고 안되면 gpt

그래도 안되면 지인 찬스 써서 업무 해결했고 그런 식으로 배워왔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그나마 현장에서 1년 구르고 나니까 확실히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싶은거는 있습니다

구글링을 잘 못해서 정답 찾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이상한 답만 찾기도 하지만

어찌 저찌 티켓 처리 하고 소스코드 대충이라도 이해 하고(제 작업 영역 안에서만)

그렇게 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

노마드 강의 듣고 취뽀 한건 아니고 그냥 어찌 저찌 운이 좋아 잘 흘러가서 취뽀 했습니다

물론 노마드가 하나도 도움이 안된건 아니고 취뽀에 20% 정도는 노마드 지분도 있지 싶습니다

왜 20%냐 하면.. 제가 노마드 강의를 사놓고 제대로 안봐서 20%입니다.

강의를 제대로 보고 이해 하고 응용하고 복습 했다면 50% 이상의 지분은 됐을거 같아요

저는 그냥 단순히 운이 좋아 잘 풀려서 취업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일 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재미를 느껴 하루에 30분이나 한시간 정도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만.. 시작이 느리니 갈길도 바쁘내요

여러분은 공부 미리미리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노마드코더 강의는 처음 볼때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만

실무에서 좀 구르다 다시 보니까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주변인들이 어느정도 알아야 이해가 되는 강의다 라는 평을 남겼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 가는 이야기내요 저에게는..

아무튼 그래도 노마드 강의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의 찾아 구매후 진행 하시면

꼭 도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면접때 노마드 강의 하면서 느꼈던 점을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코멘트로 써먹은것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 처럼 늦게 시작하신 모든 분들과 취업에 불안해 하고 계실 모든 분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부터는 진짜 강의 사논거 제대로 봐야겠내요..

즐거운 밤 되세요 여러분.

PS.

강의는 꼭 완강! 그리고 복습과 응용, 공식문서 보고 작업해보기, 자작 프로젝트 만들기

여러분은 꼭 실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