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클론 챌린지를 마친지 열흘가까이 되가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사실 제가 챌린지에 통과할줄은 몰랐어요. 왜냐면 마지막에 졸업작품을 다 만들고 깃허브에 올릴때 제가 큰 실수를 했다는걸 뒤늦게 알아챘어요. css폴더명을 대문자로 만들어서 작업을하고 깃허브에 올리는 실수를,,

윈도우에서 폴더를 대문자에서 소문자로 바꿔서 다시올려도 깃허브에서는 그대로 대문자로 뜨는바람에,, 그때는 이미 마감 1시간남아서 계속 방법을 찾아봤지만 도저히 제 짧은 지식으로는 부족했어요.

git mv 어쩌고 명령어를 입력해서 바꿔줘야한다 그런정보를 얻었지만 방법도 모르겠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그냥 자포자기하고 올렸어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통과 시켜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이번에 크게 하나 배웠습니다. 폴더나 파일명을 무조건 소문자로 해야된다는걸요. 사실 강의초반에 니꼬쌤이 알려주셨을때 조심해야지했는데 제가 그런실수를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챌린지에 도전하시는 분들 꼭 주의하셔서 저같은 멍청한 실수 하지않으시길ㅠ

말이 길어졌는데, 챌린지강의 꼭 추천드립니다. 이제 자바스크립트도 강의를 들으려하는데 역시 챌린지도 할 생각이에요. 사실 코코아톡 강의를 처음들을때 원리를 이해는 하겠는데 막상 저 혼자 해보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되지? 어떻게 해야되지? 이런 막막한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챌린지 과제를 해보면서 제 스스로 강의를 다시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직접 만들어보니까 확실히 실력이 조금씩 느는게 보였습니다. 강의를 듣게되면 챌린지는 꼭 해보세요 드라마틱하게 실력이 확 느는건 아니여도 천천히 html,css에 익숙해지는 자신을 보게될거에요. (물론 아직도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만;; ㅎㅎ)

사실 쉽지는 않았어요. 일도 병행하느라 일 끝나고 집에서 챌린지 과제하고, 새벽에 자고 이런 생활들이 반복되고 자꾸 제 생각대로 코드적용이 안되서 포기하고 싶다는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하루에 5시간이상도 걸리고, 그렇게 만든 과제물도 어딘가 만족스럽지않고, 그랬는데 그래도 과제를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챌린지 초반에는 비교적 쉬운 과제들도 있으니 미리 겁먹지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꼭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