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드디어 3번째 도전에서 챌린지를 완료했네요!
졸업작품 구경하면서 감탄하고 제꺼보면서 약간 우울해졌지만 ㅋㅋ ㅠㅠ
아버지가 무협소설을 되게 좋아하셔서 자주 사드리는데 항상 검사하는게 번거로워요. 판타지는 좋아하시지 않기에 판타지는 빼야하고, 완결된 걸 사야하기에 완결 된 건지 확인해야하고 가격도 보고 등등... 그냥 목록 보는데만 항상 2시간정도가 걸렸던 것 같네요.
요번 챌린지로 배운 스크랩핑으로 어느정도 솎아낼 수 있게됐고 좀 더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방금 코딩을 끝내서 끝까지 잘 나오나 궁금해서 보고있네요 ㅎㅎ last_page는 1133page나 되네요 Xq)
(후기적는동안 결과가 나왔네요! 언젠간 보기편하게 꾸미는 날도 올지도 XD)
다만 예기치 못한 문제를 직면했는데,
1. 파이썬으로 엑셀파일을 다루는 문제(열기부터 파일합치기 등, 필요한 모듈을 다 다운받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2. 특정상태(로그인한 상태)에서 접근 가능한 정보(예를들면 알라딘 회원 마이페이지의 주문·배송조회)를 획득하는 방법
등등.. 배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헤쳐나가야 할 제약이 많네요 Xq 어떻게든 해보려고 몇시간동안 구글링을 했지만 번번히 오류가나서 결국 일일히 복사하기+붙여넣기로 해서 구매목록을 정리하고 목록들을 또 복+붙해서 파이썬 파일에 담고 정리했습니다 XXXXXXq
잠깐의 기쁨과 좌절감을 맛 본 시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도달하기에도 정말 노력했는데 이제 시작점이라니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비전공자로 개발자가 되고싶어서 공부하고 있는 지금 "정말 이게 맞나? 배워서 취업하고 뭔갈 해낼 수 있을까?" 계속 의문점이 들고 자신감이 자꾸 없어지지만, 오늘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위해 투자한 시간들과 예쁘지않은(ㅋㅋ) 결과물을 보고나니 끈기와 열정은 있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챌린지는 통과했지만 모르는게 너무많고 기억하지 못하는것도 많아 강의를 되새기면서 다음단계를 밟아가야겠습니다. 언젠간 백수 탈출 하고싶네요 Xq....
여러모로 공부할 기회와 새로운 경험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