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 프로그래밍에 대한 철학이 담긴 글 모음
🤖 결국 끝판왕은 구글인가? 하루만에 조회수 600만을 돌파한 이번 구글 I/O 발표..! 자체 코딩 에이전트 Jules, 텍스트나 이미지 업로드만으로 UI를 설계해 주는 디자인 도구 Stitch, 영상 편집 등. 정말 다양한 영역에서의 AI 제품 및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로 수많은 스타트업이 사라질 거라는 무서운 말도 들려오고 있음. 😱 영상이 너무 길다면, 이번에 앱으로도 출시된 NotebookLM으로 요약해서 보자.
🎧 음악 플랫폼 Spotify가 전세계 6억 명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안정적으로 릴리스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단 몇 명이 겪는 크래시도 소홀히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루틴을 만들어 직원들이 배포 한 번에 너무 걱정을 많이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음. 그들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루틴도 소개되어 있다.
🌐 punkpeye라는 한 개발자가 다양한 MCP 서버를 유형별로 정리해 놓은 컬렉션
💛 JavaScript의 this 키워드가 언제 어떤 값을 가지는지를 설명하는 글. this가 '언제' 결정되는 지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 Max Bernstein라는 개발자가 공유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철학이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 모음.
🔼 과거의 DOS 화면
AI가 등장하면서 UI/UX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24년간 IT 업계에서 활동해 온 Allen Pike가 공유한 사례들을 토대로,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에 어떻게 AI를 녹여내고 있는지, 가까운 미래의 UI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AI가 터미널을 부활시키다?
터미널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스크롤 되는 텍스트로 응답이 되돌아오는 방식이었어요. 이 방식은 강력했고, 숙련된 사용자에게 자유도가 높지만, 초보자에게 불친절하고, 직관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다행히도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눈부시게 발전했어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생겼고, 세심하게 설계된 사용자 경험(UX) 개념이 등장하기에 이르렀죠.
그러다 2022년, ChatGPT가 우리를 다시 텍스트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되돌려놓기 시작했어요. 텍스트로 모든 걸 주고받는 구조로 말이죠. 이러한 방식은 숙련자에겐 높은 자유도를 주지만, 초보자에게 불친절하고, 개별 요소를 조작할 때의 불편함이 있어요. 마치 예전의 터미널처럼요.
🔼 유저는 더 이상 데이터의 생김새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Superhuman)
🤖 제품에 AI를 녹여내는 3가지 방법
챗GPT의 채팅창을 그대로 옮겨다 놓는 것은 사용자에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서비스는 LLM을 제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요. 실제 적용 중이거나 연구 중인 사례를 3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해 봤어요.
1) 찰떡같이 알아듣는 AI 🍡
검색, 드롭다운, 셀렉터 메뉴들은 이용자의 귀찮음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더 심플하게 변화하고 있어요.
Intuitive Search: 예전에는 이메일에서 비행기 티켓을 찾으려면 ‘캐나다행. 항공. 출국’ 같이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해야 했죠. 이제는 "이번 주 출장 어디였더라?" 같이 대충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Type Instead of Pick: 드롭다운이나 셀렉터를 쓸 필요가 없어요. 그냥 자연어로 입력하면 되니까요. 회원가입할 때 일일이 메뉴를 선택하고 양식에 맞추지 않고 줄글로 쓰면 AI가 알아서 정보를 정돈해 주는 거죠.
🔼 자동으로 메시지를 요약해 주는 Apple Intelligence
2) 다음 행동을 예측하다 🔮
AI가 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다음 흐름을 예측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이미 CursorAI의 Tab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계실 거예요.
Summary and Synthesis: 수많은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줘요. Apple Intelligence는 메시지나 슬랙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서 알림으로 띄워주죠. 최근 카카오톡도 비슷한 AI 서비스를 공개했더라고요!
Clean Up: 이제 귀찮은 정리정돈도 AI가 대신 해 줘요. Figma의 "Rename Layers"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알아서 레이어 이름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죠.
3) 작업 공간에 직접 뛰어들다. 🤿
단순한 채팅창에서 벗어나 작업 공간에 AI가 직접 개입하는 방식이에요.
Voice: 보이스를 통해 ‘이 코드 어디 적혀있어?’라고 물어보면 AI가 알아서 코드에 커서를 가져다주는 방식의 상호작용도 곧 가능해질 거예요.
Completely Generated UI: 고정된 UI라는 게 없어지고, LLM이 실시간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대가 올지도 몰라요. AI가 유저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으로 꼭 필요한 버튼과 메뉴만 보여주는 거죠.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요즘 발전 속도로 보아 마냥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모든 AI 기능이 항상 유용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었어요. 예를 들어 제게는 당근🥕의 AI 글쓰기 기능이 그랬는데요. 글 작성 화면에 들어가면 AI가 자동으로 글을 생성하기 시작하는데, 실수로 버튼을 해제하지 않으면 AI가 텍스트를 적는 30초 동안 기다렸다가, 그걸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써야 했거든요. 설정을 꺼도 다시 들어가면 또 활성화되어 있었구요. 🥲
물론 지금은 과도기인 만큼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이 일시적으로 불편해지는 일도 충분히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여러분은 개발자로서, 혹은 한 명의 유저로서 이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원문 읽으러 가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