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자기소개: Slack에서는 Noru, Discord에서는 Noru36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AI/ML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지금은 취준을 하면서, 프리랜서와1인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메이커 클럽 챌린지 1기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게된 계기: 제 운동자세를 보려는 목적도 있지만, 문제 해결보다는 아이폰 온디바이스 기술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습니다.
서비스 소개
제목: MarkForm
최종배포 URL: https://apps.apple.com/kr/app/markform/id6747629830?l=en-GB
프로젝트 설명: 영상 속 운동하는 사람의 자세를 표시해주는 앱입니다.
운동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선택하면(운동한 영상이 없다면, 운동하는 영상을 촬영해주세요^^), 영상을 AI 분석한 뒤, Pose의 위치(손목,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를 영상 위에 표시해줍니다.
현재 제한 사항
현재는 iOS 앱만 있습니다.
아직 AI 모델이 아주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주지 못합니다.
온디바이스에서 동작은 되지만, 추론 속도가 많이 느려, 비디오가 끊기면서 재생됩니다.(최적화 하는 중)
핵심 기능(MVP) 설명: 네트워크 연결없이, AI 모델이 영상을 분석해서, Pose위치를 영상위에 표시해줍니다.
관련 스크린샷(3장 이상):
개발 기술/스택: Unity를 사용했으며, Unity로 iOS 빌드까지 모든 것을 했습니다.
AI Test: Python,ONNX
Mobile 빌드: Unity, Unity-Sentis
메이커 클럽을 진행하며 느낀 점과, 다른 메이커들을 위한 팁:
메이커 클럽은 저에게 권고사직 이후, 다음 목표를 제시해준 고마운 챌린지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족한 앱(별 1개도 안 될)이지만,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면서, 제조업 쪽에서 일을 하다가, 왜 개발을 시작했는지를 다시 떠올리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제가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점점 저는 "내가 이런 기술을 쓸 수 있어, 써봤어" 하는 느낌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만들면서, 내가 왜 이걸 만드는 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사용하려는 개발 기술/스택, 배포 방법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진행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스택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해보지 않은 온디바이스 AI를 해보려고 했다가,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와, 프레임 저하 등 성능(정확도, 속도)에 좌절했습니다. 제대로된 사전 조사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iOS 앱심사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앱이지만, 계속 개선을 해보려고 합니다.
1인 개발의 첫 스타트를 메이커 챌린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른 챌린저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