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 드디어 GPT-5 공개! 반응은 글쎄?
🚀 OpenAI의 GPT-5가 드디어 공개되었음! 오류와 환각이 크게 줄고 사용성도 개선되었다는데, 실제 개발자들은 그렇게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듯하다. 코드의 품질이 들쑥날쑥하고, 가끔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링크)
🔮 AI 코딩 도구의 발전으로인해 Rust, Python, TypeScript가 지배적인 프로그래밍 언어가 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예측이 담긴 글. "아이디어 중심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설계자 역할을 하고 AI가 구현을 담당하기 때문에, 문법 선호도보다 강력한 타입 시스템과 건전한 생태계가 더 중요해진다고. 그럴 듯한데…? (링크)
📝 Claude Code를 코딩뿐만 아니라 은행 명세서 정리나 텍스트 에디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글이 있어 가져와 봄. 읽으면서 느낀 건 참 실험정신이 대단하다는 거 ㅋㅋ 클로드 코드 뽕 뽑고 싶은 유저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링크)
📖 AI가 아니라 사람이 작성한 블로그 글을 큐레이션하는 검색 엔진이 등장했다. 무분별하게 AI로 작성한 글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서비스들도 하나 둘 생겨나는 듯. (링크)
😐 AI 회의론자가 AI를 사용하는 법. AI를 사용하는 업무와 AI를 사용하지 않는 업무를 의도적으로 나누어 쓴다고 하는데, 꽤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의도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 업무'가 있는지도 궁금함! (링크)
🔼 출처: 뉴욕 연방준비은행 (25년 2월)
AI 시대,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미국 CS 전공생 사이에서 묘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해요. '10년 뒤에도 개발자라는 직업이 존재할까?',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4년 동안 졸업장을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게 맞는 걸까' 같은 고민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런 고민을 주제로 펼쳐졌던 Y Combinator 컨퍼런스의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 대학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이 명문대 졸업생을 선호했던 이유가 뭘까요? 누구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고, 지시사항을 잘 이해하고 따르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 AI가 이런 '지시 따르기'를 인간보다 훨씬 더 잘하게 되면서, 단순히 잘 따르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졌어요.
행사 현장에서 "CS 수업에서 Cursor 같은 AI 코딩 도구 사용을 금지당한 적이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꽤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어요. 그들이 엔지니어가 되었을 때 실제로 활용해야 할 도구인데 말이죠.
또한 AI가 프로그래밍을 너무 잘하게 되면서, 주니어 개발자 채용 공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지난 2월, CS 전공자 실업률은 미술사 전공(3.0%)보다 두 배 더 높은 6.1%를 기록했어요. 한때 '안전한 선택'의 대명사였던 CS 전공이, 오랫동안 실업률로 악명이 높았던 미술사 전공보다 2배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거죠.
🔼 학교에서 AI를 금지 당한 적 있냐는 질문에 손을 드는 학생들 (출처)
💊 위기일까, 기회일까?
반면 과거에 무모하다고 여겨졌던 '창업'이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이 "지금이 역사상 회사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 건 과장이 아니에요.
AI 덕분에 SaaS 회사가 1년 만에 0에서 1,2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전례 없는 성장이 가능해졌어요. Cursor 창업자는 졸업 몇 년 만에 100억 달러를 만들었구요. 심지어 이런 회사들의 직원은 5명에서 10명 정도에 불과해요. 순수익을 따지면 훨씬 더 대단한 셈이죠.
새로운 틈새시장이 생겨나고 있어요. 예전에는 대학생이 치과의사에게 당신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고 말하면 문전박대를 당했겠지만, 지금은 달라요.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이후로는 기꺼이 자신들의 시간을 내어 들어주죠. 많은 분야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에요.
🛣️ 안전한 길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그렇다면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할까요? 영상에서는 3가지를 조언합니다.
한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가 되어 보세요. 실제 현장에 들어가서 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관찰하고, AI로 그것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거예요.
가능한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최고의 장소에서 일하세요. 그럴 때 진짜 기회가 찾아옵니다.
투자 유치 금액 같은 겉치레에 현혹되지 마세요. 실제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중요해요.
🔼 졸업 직후 바로 창업에 뛰어든 Cursor 창업자들 (출처)
실리콘밸리에서는 'AI가 부자가 될 마지막 기회일까?'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두려움에 비롯한 선택은 좋은 결과를 내기가 어렵죠. 그것이 '마지막 기회'여서가 아니라, 지금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이기 때문에 도전해 보는 거예요. 과거의 안전한 길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앞으로 10년, 아니 당장 내일 어떤 일에 집중할 예정인가요?
👉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시간이 된다면 컨퍼런스 영상도 꼭 시청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