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다들 2주간 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에 job scraper를 만들어 놓고 챌린지 신청했다가.. 도저히 시간이 안맞아서 3일차에 포기했었습니다.
흉강경 수술이 8월이였는데 회복된 후에 다시 체력이 좀 붙어서인지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복습 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회사일 끝나고 하루에 1~3시간씩 투자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어서 굉장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회사에서는 전부 js 를 사용하는 언어 및 플랫폼을 하다보니 도저히 syntax를 모르겠어서.. 시도때도 없이 구글링 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 코딩테스트 준비하는 분들이 왜 python을 많이 쓰는지 이해도 가더라구요 ㅎㅎ
특히 마지막 날 같은 경우에는 진짜 혼자서 스스로 해보자! 싶어서 강의나 미리 만들어놓은 폼을 전혀 참고하지 않고 완전 쌩으로 시작해보니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렸습니다.
특히 fast db 만드는 쪽에서 플랫폼 별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면 될 뿐이였는데 뭐에 홀렸는지 플랫폼별 회사별로 세부 fast db를 만들어 optimizing 해야지! 하하하!
하다가.. 2시간 정도 넘기면서 잘 되지도 않고 본래의 목적을 잊어버린거 같아서 해당 부분은 그냥 날리고 지워버렸네요. 이래서 설계가 중요합니다 ㅜㅜ
각잡고 한 두세시간이면 되겠지 싶었다가 여섯시간 넘게 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며 자괴감에 빠졌다가.. 그래도 우수 졸업생으로 뽑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샷도 두개나.. 흐흐
지금 코드를 보면 도대체 누가 짠 건지... 또 자괴감에 빠지네요 ㅋㅋㅋ
좀 쉬고 나중에 코드 정리좀 하고 이쁘게 꾸민 후에 서버에 올려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생각입니다.
좋은 강좌 만들어주신 nico님과 lynn님에게 다시 감사드리며 조만간 또 다른 챌린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