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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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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자퇴하고 개발자가 되기까지 노마드코더와의 동행기
#ssul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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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마커스라고합니다.

노마드코더에 커뮤니티라는 좋은 기능이 생겨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을 자퇴하고 개발자가 되기까지에 과정을 얘기드리려고합니다.

일단 대학을 자퇴하게된 간단한 배경을 말씀드리면

저는 IT특성화고등학교에서 게임 기획 전공을하면서 기획자에꿈을 키우던 고등학생이였습니다.

그 꿈을 키우기위해 대학을갔지만 대학 커리큘럼에 만족하지 못함과 동시에 게임 개발에 흥미를 잃어

각 서비스마다 아이덴티티가있고 새로운 서비스를할때 정말 새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웹쪽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20살 9월에 서비스기획자 인턴으로 취업을 하게되죠.

인턴으로 기획자를 하는 도중에 서비스쪽에서는 내가 기획한걸 직접 개발까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인턴을 끝내고 웹 개발 공부에 몰두하게됩니다.

하지만 대학교도 자퇴하고 다시 회사를 가고싶다는 마음에 서비스 기획자로 이력서를 돌렸고

그중 한 회사 대표님에게 커피한잔 할 수 있냐는 메일을 받고 논현동으로 달려가게됩니다.

대표님은 기획자로 지원했지만 웹개발자를 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셨고 저는 이만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 당연히 수락합니다. 당연히 개발을 할줄 모르는 신입을 뽑을 생각은 없으셨고 한달안에 회사에서 정해준 과제(JS, React)를 수행해서 채용을 할지 말지 정하는 상황이였죠.

개발 과제를 완전히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블로그에 꾸준히 그날 공부한걸 올렸고 대표님은 좋게 봐주셔서 채용을 확정하게됩니다.

3개월동안 운영팀에서 일을하며 남는 시간에 개발공부를 꾸준히 했고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와 개발팀으로 옮길 수 있었죠

하지만 문제는 저는 웹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코딩 또한 여타 신입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력이였습니다. 저에게 필요한건 당장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능력을 키우는게 급선무였고 노마드코더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JS에 대한 기초를 알려주는 니꼬의 무료강좌를 보고 설명해주는게 속도도있고 이해가 잘된다 싶어 그 당시 인스타클론을 구매해 본격적으로 프론트 공부를 하게 됩니다.

위처럼 저는 2018년 초에 처음으로 노마드코더와 동행을 시작하게됩니다.

인스타클론에서 배운 내용으로 현업에서 잘 사용했고 클론코딩(토이프로젝트)에 재미를 느낀 저는 계속해서 공부하고싶은 내용이 있으면 혹은 구현하고자하는 기능이있다면 토이프로젝트로 만들어봤습니다.

아마 니꼬가 추천해준 방식이 저에게는 아주 잘 맞았던것같네요

위처럼 공부를 하니 어느정도 프론트엔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만들고자 하는 기능을 만드는데 문제가 없어지자 새로운 구조, 새로운 팀원, 새로운 회사에서 일하고싶다는 욕망이생겨 2019년 6월 2번째 회사로 이직하게됩니다. 2번째 회사에서의 목표는 실력 증진과 병역특례 시작이였고 운좋게 들어가고 2개월만에 병역특례를 시작할 수 있게되죠.

2번째 회사에서는 조금 더 전문화된 프론트엔드일을 할 수 있었고 백엔드,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일이 많아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도 첫번째 회사에서와 다르지않게 토이프로젝트를 주로하며 개발을 이어갔죠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2번째 회사에서부터 슬랙에서 기초적인 질문이있다면 답변을 해줬던것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무난하게 지나간 2번째 회사를 뒤로하고 병역특례를 마무리하고자 기술스택이 마음에 든 3번째 회사 현재 회사로 이직을 하게됩니다. 

현재도 제 생활은 똑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또는 공부를하고 집에오면 만들고싶은 기능, 사용하고싶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시간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아마 이 생활 패턴은 노마드코더에 많은 개발자분들을 본받아 이뤄낸것같네요 ㅎㅎ

새롭게 시작할 개발자분들에게 제 얘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단순히 3개월 6개월 단기로 원하시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기로 공부하기에는 개발자 개개인이 이해하고있는 그 깊이가 너무도 다르고 깊이에 따라서 구현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게 넓습니다. 저는 3~5개를 얉게 알고있는것보다 1~2개를 깊게 파고 연구해본 사람이 다른 기술을 연마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점은 취업에 유리하겠죠 )

가장 중요한점은 본인이 부족한점을 찾고 그 부족한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완하는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부족한점을 찾지 못하겠으면 현업 개발자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분명 피드백을 줄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간단하게 제 일화를 말씀드리면 저는 20살에 대학을 자퇴하고 인턴으로 취업하기전에 100명이 넘는 현업 기획자에게 피드백을 받고싶어 민폐인지 알지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중 3명에 기획자분에게 답장이왔고 부족한점에 피드백을받아 보완해 인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죠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회사에 경험이 좋아야 다음 회사 그 다음 회사로 이직해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직군, 원하시는 기술 스택을 잘 연마해서 원하시는 회사에 취업, 이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었네요.. 댓글로 궁금한점이나 지적할만한점을 적어주시면 최대한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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