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 달 전 파이썬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2주차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한 거였는데 이번에 우수 졸업생으로 스크린샷으로까지 올라가게 되어서 너무 너무 기쁩니다,,,, 사실 코드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된 상태고 Flask 관련해서도 아직 미숙한 부분이 스스로 느껴져서 아쉬웠는데 두 번째 도전이다 보니 웹 스크래핑 부분은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코코아 클론, JS, 파이썬 챌린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예습은 정말 꼭 필수인 것 같아요. 확실히 이해되는 정도가 다르고 챌린지 기간 동안 덜 촉박하게 진행할 수 있더라구요!

JS 챌린지도 그렇고 수강생들 피드백에 따라 일정이나 코드 챌린지 내용이 바뀌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처럼 <2일 챌린지>가 많아진 점이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반복하고, 더 궁금한 부분에 대해선 응용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스스로 공부가 되었던 챌린지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러가 날 때마다 자괴감 들고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을 때가 있었는데 노마드 코더에서 공부하며 제일 바뀐 점은 에러가 예전만큼 무섭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인터넷은 엄청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가 다 알 수는 없고, 에러 해결 방법은 인터넷에 어차피 다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기간만 버티면 더 성장한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히려 순탄하게 완성되면 더 찝찝한 느낌입니다.

매일 매일 바쁘던 파이썬 챌린지가 끝나니 막상 무기력해졌는데 우수 졸업생 뜬 것 보고 또 새로운 동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유튜브 클론 강의 예습하고 챌린지 도전하러 갑니다! 항상 좋은 강의와 챌린지 준비해주시는 린님과 니꼬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