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나의 최애 북틸!!
순서는 선호도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
아니 전공이 산업공학..맞나요?
마치 철학과가 클린 코드에 대해 심오한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지는 글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혀내려가도록 글을 쓰신게 보통 내공이 아니라는게 단번에 느껴지네요
물론 글을 잘 쓴 것도 있지만, 글 속의 상황이 현재 내가 처한 상황과 그대로 맞아 떨어지면서
마치 내가 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클린코드를 읽기 전 부터 이미 코드는 깔끔하고 예술에 경지에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건 감상문이 아니다..! 정말 진짜 TIL이다
저는 읽고 이해하는데만 급급해서 자바 코드를 이해하려고만 생각했지, TS나 JS로 변환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감상문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다
과연 나는 이 챌린지를 끝내고 나서 정말로 클린 코드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
나와 같은 고민을 한 흔적이 있어서 뽑아보았다. 아무래도 자바라는 언어를 사용한지가 오래되어 예시를 읽기 힘든게 사실이다.
아예 모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다고 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닌 애매한 상태이기 때문에
책이 전달하려는 의미보다 코드 해석에 더 시간을 많이 쏟게 된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션 페이지에 일자별로 모아놓은 레이아웃이 인상깊었고, 오히려 이렇게 모아서 보니 어떻게 책을 읽었고 어떤 고민을 했었는지가 보여서 좋았다
틸이 TIL이라니.. 북틸이 뭔지 한참 고민했었는데 허무하네요
과제 제출 후 가끔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글을 살짝 읽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잘 쓰신 분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책만 주구장창 읽는게 아니고 쉼표와 함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마치 회고하는 기분이 들었네요
다들 클린코드를 읽는 시간인데, 클린코드 뿐만 아니라 클린 글쓰기까지 실천하시는 멋진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