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ㅎㅎ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3주 동안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읽기만 한 게 아니라, 중간 중간 퀴즈도 풀고 코드를 깨끗하게 바꾸는 미션도 진행하면서 지겹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노개북 챌린지가 아니었다면 클린 코드를 이렇게까지 정독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TIL 작성 방법을 알게 되고, 몸에 익히게 되면서, 앞으로 책을 읽고 공부할 땐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방향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 과제 당 이틀의 시간을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가끔 약속이 있는 날이면 밤 늦게 들어가서 과제를 완성하기에 무리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과제 기한이 이틀이었기에, 오늘 못한 몫을 내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챌린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되었구요.

다음 책은 핵심부분만 읽는 게 아니라 한 권을 독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그리고 꼭 프로그래밍 관련 책이 아니더라도, 리더십/글쓰기/자기계발 등 개발자로서 가져야할 소양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