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으면서 정리할 때는 어떤 포인트들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감을 잡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면서 1) 일정관리도 받고..! 2) 다른 개발자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면 객체 지향 개발, clean code 를 작성하는 과정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었습니다.

중간에 go lang으로 정리하시는 분도 있고(...!), 깃허브나 개인블로그에서 체계적으로, 시각적으로, 사례도 추가해나가며 정리하시는 분들을 보며 의욕이 불타는 3주였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천천히 투자도 해보고, 예전 코딩 테스트 준비하던 날림 코드들을 다시 살펴보며 이론을 적용하니 시야도 넓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테스트 케이스를 간신히 통과하는 코드 작성까지 어떤 방법이 보다 효과적인지, 어떻게 설계해 나가는지좀 더 시각이 열린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slack을 그냥 열어보고..아하.. 이런 느낌으로만 보며 소극적으로 사용했는데, 다음에는 아직 부끄러운 깃허브나 TIL도 공개하고, 답변도 나름 열심히 등록해보며 소통해야지 싶네요. 즐거운 노개북이었습니다...! 빨리 다음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