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자기소개
IT 회사에서 PO/PM으로 일을 하고 있는 아기 둘 아빠 가정주부입니다.
시작
노마드코더를 알게된 건 아주 오래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쪽 바닥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니 늘 개발자에 대한 부러움 (여러가지 면에서) + 코딩에 대한 환상 + 창업을 하고 싶은 꿈 등이 잘 버무려져서 개발 공부를 해야지! 하는 욕심이 가득하던 시절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다가 노마드코더를 알게 되었고, 그 때 일단 지르고보자! 하면서 덜컥 코코아클론 수업을 구매를 했고, 뭔가 완강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여러 수업들이 많이 더 생기고, 유투브 채널도 생기고, 슬랙 팀도 생기고 성장해 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런 서비스 만들어보고 싶다. 는 마음만 가득했죠.
그런 후 에어비앤비 클론 수업도 구매를 했지만... 현실은... 혹독...
현재
그러다 경력이 10년을 넘어가기 시작하고, 나이도 40대를 바라보게 되면서, 개발자, 코딩에 대한 선망보다는 창업에 대한 꿈과 의지가 아주 커져가던 요즘.
만들어보고 싶은 서비스는 노션에 적어놓은 아이디어만 오백만개는 되는 거 같고, 언제까지 아이디어만 만들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으면 내가 만들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노마드코더를 찾아왔고,
기억도 잘 안나는 카카오클론부터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동기부여
(언제였는지도 기억 안나는) 처음 수업을 들었던 것과 다르게 수업도 리뉴얼이 되었고, 챌린지라는 것도 생겨서 그래 뭐가 되든 챌린지는 꼭 하자! 라는 마음으로 본격 챌린지 하기 전에 미리 수업도 시작하고 클론도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놀라운 걸 깨달았는데
이게 확실히 챌린지 라는 방법이 포함되니 + 강제적으로 해야하는 이유도 없지만 + 나의 의지가 불타오르니 이 나이에도 하게 되네요.
또 몇 년이 지나며 나름 이 바닥에서 짬밥(?!)을 좀 더 많이 먹었는지 확실히 이해도 더 잘되고, 손으로 코드 적는 것도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밤에 아기들을 재우고, 아침에 재택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계속 수업을 듣고, 클론을 만들어갔고, 챌린지가 시작하고 나서는 "어우 오늘은 또 숙제가 뭐려나..." 하면서 긴장도 하고, 숙제를 하면서 뭔가 깨달은 것이나, 새로운 방법이 생각이 나면 클론 만드는 것에 적용을 해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HTML과 CSS가 아무리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고, 누구나 처음 코딩을 배울 때 한 번은 거쳐가는 정석의 집합 같은 파트라고 해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데, 니꼬샘의 오우썸! 판타스틱! 을 들으며 아주 쉽게, 아주 이해가 쏙쏙 되게 해주는 수업 아주 좋았습니다. (뭔가 느낌적 느낌이겠지만 니꼬쌤의 Fxxx 워드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ㅋ)
무엇보다 이번에 리뉴얼된 수업을 들으며 git에 대한 설명을 해준 부분도 좋았어요. (현업에서 git이 얼마나 생명같은지 알고 있기에 이걸 직접 써보며 코딩 공부하는 게 좋았네요)
다만 리뉴얼된 수업도 이제 어느 덧 2년이 지나가서 카톡이 그 사이에 많이 변해서 클론이 클론아닌 듯하게 된 아쉬움도 있긴 했네요. (그래서 저는 ㅋ 최근 카카오를 그대로 옮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ㅋ)
챌린지가 끝나가면서
미리 예습부터 해서인지 어느 덧 코드는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어서 제출하도록 해볼게요!
그리고 어느 덧 ㅋ 일을 할 때도 웹서핑을 할 때도 웹페이지를 보면 머릿속에 바로 div구조와 css를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 저를 보며 웃습니다 ㅋㅋ
마치 어릴 때 처음 당구 배우고, 처음 스타크래프트 배웠을 때 하루 종일 머릿속에 그것만 생각하던 것 같은 ㅋㅋ
저는 이제 다음으로 바닐라JS 예습 시작했습니다! ㅋ 챌린지도 신청해두었구요 ㅋㅋ JS 챌린지 끝낸 후에는 에어비앤비 클론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 목표는 에어비앤비까지 배운 후 올해 6월까지 저만의 서비스를 하나 만드는 거고, 올해 안에 무언가 만드는 것 입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ㅋㅋ
니꼬쌤 정말 고마워요~! Nico! Thank you very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