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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6장. 코딩하는 동안
#pragmatic
2년 전
825

오늘 TIL 3줄 요약

  • 왜 코드가 망가졌는지 모르는 까닭은 애초에 코드가 왜 잘 돌아가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가정하지 말라. 증명하라.

  • 테스트, 설계, 코딩, 이 모든 것이 프로그래밍이다.

  • "내가 이것을 왜 만드는 거지?"

TIL (Today I Learned) 날짜

2022.04.01 - 2022.04.02

오늘 읽은 범위

6장. 코딩하는 동안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

  • 코딩에 들어가면 대부분 기계적인 작업, 즉 설계 내용을 컴퓨터가 실행 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는 일만 하면 된다고들 많이 생각한다


    -> 이런 태도 떄문에 많은 시스템이 결국 너저분해지고, 비효율적이 되고, 구조가 망가지고, 유지 보수가 힘들어지고, 한마디로 완전히 잘못되고 만다.

  • 코딩할 때는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생산적으로 작동하면서 천수를 누리도록 하려면 사려 깊은 생각판단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 생각과 판단에 도움을 주는 8가지 방법

    1. 머릿속에 맴돌곤 하는 소리를 더 주의 깊게 듣고 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방법
      -> 항목 37. 파충류의 뇌에 귀 기울이기

    2. 프로그래머가 코딩하는 동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방법
      -> 항목 38.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

    3. 코드 속도를 추정하는 방법을 논의. 성능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잠재적인 문제점을 찾아낼 때 유용한 비법 몇가지
      -> 항목 39. 알고리즘의 속도

    4.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끊임없이 기존 코드를 개선할 수 있는 기법
      -> 항목 40. 리펙터링

    5. 테스트의 긍정적인 효과는 대부분 테스트를 수행할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에 대하여 생각할 때 그리고 테스트를 작성할 때 나타난다는 것에 대한 탐구
      -> 항목 41. 테스트로 코딩하기

    6. 어떻게 컴퓨터에게 넓은 범위의 테스트를 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당연하게도 버그가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 항목 42. 속성 기반 테스트

    7. 바깥세상은 가혹하고, 여러분의 시스템에 뚦고 들어와서 해를 끼치려고 애를 쓰는 나쁜 사람들로 가득하다. 보안에 관련된 매우 기본적인 기법과 접근 방법
      -> 항목 43. 바깥에서는 안전에 주의하라

    8. 우리가 고른 이름이 여러모로 우리가 만드는 현실을 정의한다. 코딩하는 동안 이름의 의미가 변하지는 않는지 늘 경계해야 한다.
      -> 항목 44. 이름 짓기

파충류의 뇌에 귀 기울이기

  • 본능이란 우리 뇌의 무의식 속에 채워져 있는 패턴에 대한 단순한 반응. 일부는 선천적이고, 나머지는 반복을 통해 습득

  • 모든 본능에는 공통점이 있다.

    1. 말로 표현할 수 없다

    2. 생각이 아니라 느낌

    3. 감당하기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음

  • 이러한 불안하고 초조한 본능을 느낄때 해결책은 일단 본능이 반응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
    ->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알아내야 한다!

  • 프로그래머가 느끼는 두려운 상황들
    : 텅 빈 화면,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외로이 깜박이는 커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일,
    이미 있는 프로젝트에 새로운 모듈을 추가하는 일
    -> 일을 시작하는 첫 발짝을 미루고 싶어 한다.

  • 일을 시작하는 첫 발짝을 미루고 싶어하는 두 가지 원인

    1. 파충류의 뇌가 무언가 할 말이 있어서다.
      인식의 지평 바로 밑에 도사리고 있는 모종의 의심이 있다. 이런 의심은 중요하다.
      -> 직감이 여러분의 역량에 일조하도록 하라

    2. 그저 실수할까 봐 두려운 것일수 있음

  • 코딩을 할 때 일보전진 이보후퇴식으로 코딩작업이 될 때
    : 여러분의 코드가 무언가 말하려는 것이다. 지금 하는 작업이 필요 이상으로 힘들다고 말이다.
    코드가 보내는 피드백을 파충류의 뇌가 느끼고 있는것이다.

  • 일보전진 이보후퇴식 답답한 코딩작업 하는 상황일 때 해결책

    1. 일단, 하고 있는 일을 멈춰라.
      여러분의 뇌가 정리를 좀 할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
      코드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키보드에서 떨어져서 잠깐 머리를 비운 채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2. 이 방법이 잘 안되면 문제를 표면으로 끄집어내 보라.
      작성하는 코드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라. 동료에게 설명해 보라.
      여러분 뇌의 다른 부위에 문제를 노출하라.

    3. 위의 두 가지 방법들을 시도했음에도 여전히 막혀 있다면?
      행동해야 할 시간이다.
      여러분의 뇌에게 여러분이 하려는 일은 별 문제가 없다고 알려줘야 한다.
      바로 프로토타이핑을 하면 된다.

  • 프로토타이핑의 대상 예시

    • 빈 스크린을 마주하고 있다면 프로젝트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특정한 측면

    •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면 데이터 바인딩(data binding)이 어떻게 일어나는 지 확인하기

    • 새로운 알고리즘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기

    • 사용자 상호 작용을 몇 가지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보기

  • 프로토타이핑 하는 방법

    1. 포스트잇에 "프로토타이핑 중" 이라고 써서 모니터 옆에 붙여라

    2. 프로토타이핑은 원래 실패한다고 자신에게 상기시켜라.
      실패하지 않더라도 프로토타입은 버리는 것이라는 점도 함께 상기시켜야 한다.
      프로토타이핑으로 손해 볼 일은 없다.

    3. 텅 빈 에디터 화면에 여러분이 배우고 싶은 것 혹은 하고 싶은 것을 한 문장의 주석으로 표현해 보라(위의 프로토타이핑의 대상 예시 참고)

    4. 코딩을 시작하라
      :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포스트잇을 보라!

  • 프로토타이핑을 끝마쳤는대도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
    첫 단계는 산책과 수다, 그리고 휴식이다.

  •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대할 때

    • 다른 사람의 코드를 기계적으로 읽으면서 중요해 보이는 대목은 메모해 가며 묵묵히 시간을 투자하기

    • 처리 방식이 이상해 보이는 부분이 눈에 띄면 적기, 패턴을 찾아보기, 다른 사람이 코드를 그런 식으로 작성해야만 했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면 코드를 이해하는 일이 훨씬 더 쉬워질수 있다.

  • 직감에 귀 기울이는 방법은 계속 갈고닦아야 할 중요한 기술이다.

  • 본능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가 여러분 앞에 튀어나오기 전에 미리 대처하라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

  • 개발자인 우리들 역시 지뢰밭에서 일한다. 하루에도 수백 개가 넘는 함정이 우리가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 우리는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 곧 행운과 우연한 성공에 의존하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야 한다.
    -> 대신 '의도적으로 프로그래밍' 해야 한다.

  • 단순히 코드가 지금 작성된 방식이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우연에 의해 잘 작동되고 있는 코드를 건드려야 만 하는 이유 몇 가지

    • 정말로 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

    • 여러분이 의존하는 조건이 단지 우연인 경우도 있다.

    • 문서화되지 않은 동작은 라이브러리의 다음 릴리스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 불필요한 추가 호출은 코드를 더 느리게 만든다.

    • 추가로 호출한 루틴에 새로운 버그가 생길 수도 있다.

  • 다른 루틴을 호출할 때도 문서화된 동작에만 의존하라. 어떤 이유로든 그럴 수 없다면 추측을 문서로 상세히 남겨라.

  • 확고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정은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재앙의 근원이 된다.

  • 의도적으로 프로그래밍 하기

    • 언제나 여러분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 더 경험이 적은 프로그래머에게 코드를 상세히 설명할 수 있는가?

    • 자신도 잘 모르는 코드를 만들지 말라

    •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진행하라

    • 신뢰할 수 있는 것에만 기대라. 가정에 의존하지 말라.

    • 가정을 기록으로 남겨라

    • 코드뿐 아니라 여러분이 세운 가정도 테스트해 보아야 한다.

    • 노력을 기울일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기존 코드가 앞으로 짤 코드를 지배하도록 놓아두지 말라.
      필요한 변경을 하지 않을 경우의 비용보다 일정이 늦어져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

알고리즘의 속도

  • 실용중의 프로그래머가 거의 날마다 하는 또다른 종류의 추정이 있다.
    바로 알고리즘이 사용하는 자원, 곧 시간,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추정하는 것이다.

  • 상식을 이용해서 간단한 알고리즘들의 차수를 추정할 수 있다.

    • 단순 반복문 : O(n)
      수행 시간은 n에 비례해서 증가
      소진 탐색(exhaustive search), 배열에서 최댓값 찾기, 체크섬 생성하기

    • 중첩 반복문 : O(m x n)
      m과 n은 두 반복문의 반복 횟수. n의 제곱이 되기 쉬움
      버블 정렬처럼 간단한 정렬 알고리즘에서 나타남

    • 반씩 자르기: O(lg n)
      반복문을 돌 때마다 작업 대상의 수를 반으로 줄여 나가는 알고리즘
      정렬된 목록의 이진검색, 이진 트리의 탐색, 정수의 2진수 표현에서 첫 번째 1인 비트를 찾기

    • 분할 정복(divide and conquer): O(n lg n)
      입력 데이터를 둘로 나눠서 각각 독립적으로 작업한 다음, 결과를 합치는 알고리즘
      퀵 정렬(quicksort)

    • 조합적(combinatoric): O(C의 n제곱)
      알고리즘이 항목의 순열을 다루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경우 수행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
      '난해(hard)'하다고 분류되는 문제를 푸는 알고리즘이 대부분 여기에 속함

  • O(n의 2제곱) 알고리즘이 있다면 분할 정복을 사용하여 O(n lg n) 으로 줄일 수 없는지 시도해보라

  • 코드의 실행 시간이 얼마나 될지 또는 메모리를 얼마나 사용할 지 확실하지 않다면 직접 실행해보라
    : 입력 레코드의 수나 혹은 실행 시간에 영향을 줄 것 같은 요소라면 모두 바꾸어 가면서 실행해 본 다음, 결과를 그래프로 그려보자.

  • 가장 빠른 알고리즘이 언제나 가장 좋은 알고리즘은 아니다.

  • '성급한 최적화'(premature optimization)를 조심하라
    : 언제나 어떤 알고리즘을 개선하느라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기 전에 그 알고리즘이 정말로 병목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리펙터링

  • 소프트웨어 개발은 건축보다 정원 가꾸기에 더 가깝다. 딱딱하기보다는 유기적인 활동이다.

  • 마틴 파울러가 정의한 '리펙터링'
    : 밖으로 드러나는 동작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이미 존재하는 코드를 재구성하는 체계적 기법
    위의 정의에서 핵심 두 가지

    1. 이 활동은 체계적이다.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다.

    2. 밖으로 드러나는 동작은 바뀌지 않는다.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이 아니다.

  • 리펙터링을 식물을 다시 심기 위해 정원 전체를 갈아엎듯이 해서는 안 된다.

  • 리펙터링은 그런 게 아니라 잡초 제거나 갈퀴질처럼 위험하지 않은 작은 단계들을 밟는 일상 활동이다.

  • 밖으로 드러나는 동작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려면 코드의 동작을 검증하는 좋은 자동화된 단위 테스트가 필요하다.

  • 리펙토링은 언제하는가?
    : 무언가를 알게 되었을 때 한다.
    어쩌면 코드가 더는 잘 맞기 않아서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두 가지가 사실은 하나로 합쳐져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무엇이든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
    -> 주저하지 말고 변경하라!

  • 코드를 리펙터링 하는 것 - 기능을 이리저리 옮기고 이전에 내린 결정을 바꾸는 것 - 은 사실 '고통 관리(pain management)'를 실천하는 것이다.

  • 일정의 압박은 리펙터링을 하지 않는 단골 핑계다.
    : 리펙터링이 필요한 코드를 일종의 '종양'이라고 생각하자!
    대부분의 일처럼 리펙터링도 문제가 작을 때, 코딩하는 동안 함께 진행하는 편이 더 쉽다.
    일정에 리펙터링 할 시간을 확실히 포함시켜 두도록 하자!

  • 리펙터링의 본질은 재설계다.

  • 분명히 리펙터링은 천천히,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다.

  • 마틴 파울러의 리펙터링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조언

    1. 리펙터링과 기능 추가를 동시에 하지 말라

    2. 리펙터링을 시작하기 전 든든한 테스트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

    3. 단계를 작게 나누어서 신중하게 작업하라

  • 마틴 파울러가 한 조언의 핵심은 탄탄한 회귀 테스트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안전한 리펙터링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 리펙터링만으로는 부족해서 결국 외부에서 보이는 동작이나 API를 바꿔야 한다면, 일부러 빌드를 깨트려 보는 것이 유용할 수도 있다.
    리펙터링 대상 코드에 의존하는 옛날 코드들은 컴파일이 안 되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고쳐야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아낼 수 있다.

  • 지금은 고통스러울지라도 앞으로 더욱 고통스러워질 것 같으면 지금 고치는 편이 낫다.

테스트로 코딩하기

  • 우리가 생각하는 테스트의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왜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테스트는 버그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다!

  • 우리는 테스트의 주요한 이득이 테스트를 실행할 때가 아니라 테스트에 대해 생각하고, 테스트를 작성할 때 생긴다고 믿는다.

  • 우리 메서드의 테스트 작성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코드의 작성자가 아니라 사용자인 것처럼 메서드를 외부의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 테스트가 코드의 첫 번째 사용자다.
    이것이 테스트가 주는 가장 큰 이득일지 모른다. 테스트는 우리의 코딩을 인도하는 필수 피드백이다.

  • 무언가를 테스트하기 좋게 만들면 결합도도 낮아진다.

  • 무언가를 테스트하려면 그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경계 조건의 테스트와 경계 조건에서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본다면, 아마 함수를 단순하게 만드는 코드 패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테스트 주도 개발(test drive development, TDD)
    :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자고 주장하는 프로그래밍 기법

  • TDD의 기본주기

    1. 추가하고 싶은 작은 기능 하나를 결정한다.

    2. 그 기능이 구현되었을 때 통과하게 될 테스트를 하나 작성한다.

    3. 테스트를 실행한다. 다른 테스트는 통과하고 방금 추가한 테스트 딱 하나만 실패해야 한다.

    4. 실패하는 테스트를 통과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코드만 작성한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테스트가 통과하는지 확인한다.

    5. 코드를 리펙터링한다. 방금 작성한 테스트나 함수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본다. 개선한 후에도 테스트가 계속 통과하는지 확인한다.

  • TDD 발상의 핵심의 위의 반복 주기가 기껏해야 몇 분 정도로 매우 짧아야 한다는 것이다.

  • 하지만 TDD 의 노예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 그 징후로는

    • 늘 테스트 커버리지 100%를 달성하기 위해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

    • 많은 수의 중복 테스트가 생김

    • 밑에서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설계를 함

  • 어떻게든 TDD를 실천하라. 하지만 도중에 이따금 멈추어 큰 그림을 살피는 것을 잊지 말라

  • 상향식이나 하향식이 아니라 끝에서 끝까지(end to end) 만들어라!
    : 하향식 - 해결하려는 문제 전체를 가지고 시작. 문제를 몇 개의 조각으로 쪼개고 또 각각을 더 작은 조각으로 쪼개기를 반복해서 조각을 코드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작게 만듬
    상향식 - 집을 짓듯이 코드를 쌓아 올림. 바닥에서부터 시작.
    풀려는 문제에 가까운 추상적 개념을 만드는 코드 계층을 한 층 한 층 쌓아올림.
    : 하향식, 상향식 모두 잘 안 된다. 가장 중요하게도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모른다.
    한쪽 끝과 다른 쪽 끝을 잇는 조그만 기능 조각들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문제에 대하여 배워라.

  • 명백히 테스트는 개발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아갈 때마다 목적지를 떠올리지 않으면 계속 같은 자리만 빙빙 돌게 될 수도 있다.

  • 소프트웨어 단위 테스트란 어떤 모듈에게 이것저것을 시켜보는 코드를 가리킨다.

  • 우리는 단위 테스트를 계약을 잘 지키는지 보는 테스트라고 여긴다.

  • 어떤 코드 단위가 자신이 맺은 계약을 지키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케이스에서 알 수 있는 두 가지

    1. 코드가 계약을 지키는지 여부

    2. 코드로 표현된 계약의 의미가 우리가 생각한 것과 일치하는지 여부

  • '임시(Ad-hoc) 테스트'는 우리가 직접 코드를 이리저리 찔러보는 것이다. console.log() 한 줄일 수도 있고, 디버거나 IDE 환경, REPL(Read Eval Print Loop)에 직접 실행하면서 입력하는 코드 조각일 수도 있다.

  • 어떤 모듈의 내부 상태를 디버거 없이 다양한 형태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도 있다.

    • 로그 파일에 쌓이는 추적(trace) 메시지

    • '단축키' 조합이나 숨겨진 URL 방식

    • ;기능 스위치(feafure switch)'를 활용하여 특정 사용자나 사용자 집단에 대해서는 진단 메시지를 더 많이 남기기

  • 테스트 코드를 다른 제품 코드와 마찬가지로 다뤄라. 결합도를 낮추고, 깨끗하고 견고하게 유지하라.

  • 코드가 지켜야 하는 '계약'을 코드에 포함
    : 선행 조건에 맞추어 입력을 넣으면 코드가 생산하는 출력이 주어진 후행 조건에 맞음을 보장

  • '불변식(invariant)'
    : 함수 실행 전후로 계속 어떤 부분의 상태에 대하여 참이 되는 조건

  • 코드에 존재하는 계약과 불변식을 뭉뚱그려서 '속성(property)'이라고 부른다.
    : 코드에서 속성을 찾아내서 테스트 자동화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으 '속성 기반 테스트(property based testing)'라 한다.
    -> 속성 기반 테스트로 가정을 검증하라!

  • 속성 기반 테스트가 강력한 까닭은 그저 입력을 생성하는 규칙과 출력을 검증하는 단정문만 설정한 채 제멋대로 작동하도록 놔두기 때문이다.

  • 속성 기반 테스트가 실패했다면 테스트 함수가 어떤 매개 변수를 사용했는지 알아낸 다음 그 값을 이용하여 별도의 단위 테스트를 정식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 이 단위 테스트의 두 가지 역할.

    1. 속성 기반 테스트의 여러 가지 다른 수행 결과와 상관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

    2. 단위 테스트가 '회귀 테스트(regression test)'역할을 한다.

  • 속성 기반 테스트는 여러분이 코드를 불변식과 계약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게 한다.
    여러분은 무엇이 변하지 않아야 하고,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바깥에서는 안전에 주의하라

  • 고된 오르막길을 오르는 동안 고비와 난관을 여럿 거치고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기 일쑤다.
    "휴, 이제 된다!" 그러고는 코드가 완성되었음을 선포한다. 물론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여러분은 90% 완성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90%를 고려해야 한다.

  • 내부에서 발생하는 오류뿐 아니라 외부에서 시스템을 망가트리려 하는 시도까지 고려해야 한다.

  • 기본 보안 원칙

    1. 공격 표면을 최소화 하라
      : 복잡한 코드는 예상 외의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공격 표면을 넓인다.
      외부의 데이터를 절대 신뢰하지 말라.
      본질적으로 인증이 없는 서비스는 전 세계 누구든지 호출할 수 있다.
      인증 받은 사용자의 수를 언제나 최소로 유지하라. 쓰이지 않거나, 오래되고, 유효하지 않은 사용자나 서비스를 정리하라.
      출력 데이터는 공격 메개체다.
      디버깅 정보는 공격 매개체다.

    2. 최소 권한 원칙
      : 최소한의 권한만을 꼭 필요한 시간만큼만 제일 짧게 부여하라
      아무 생각 없이 root나 Administrator 같은 최고 수준 권한을 사용하지 말라.

    3. 안전한 기본값
      :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 혹은 웹 사이트 사용자의 기본 설정은 가장 안전한 값이어야 한다.

    4.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라
      : 개인 식별 정보나 금융 데이터, 비밀번호, 다른 인증 정보를 일반 텍스트로 남기지 말라. 데이터 베이스든 다른 파일이든 동일하다.

    5.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라

  • 암호화는 직접 하지 않는 편이 낫다
    : 신뢰할 수 있는 것이만 의지하라. 많이 검토하고, 철저하게 검사하고, 잘 유지 보수되며 자주 업데이트되는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라. 가급적 오픈 소스가 좋다.

이름 짓기

  • 프로그래밍세너는 이름이 "모든 것!" 이다.


    -> 이름은 여러분의 의도와 믿음을 잔뜩 드러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코드에서 하는 역할에 따라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 말은 무언가를 만들 때마다 잠시 멈춰서 '내가 이것을 왜 만드는 거지?' 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 '내가 이것을 왜 만드는 거지?'


    -> 여러분이 문제 풀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을 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 이름을 지을 때는 여러분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더 명확하게 다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명확하게 다듬는 작업이 여러분이 코드를 작성할 때 코드를 더 잘 이애햘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이름 짓기 시 생각해야 할 사항

    • 문화를 존중하라
      : 프로그래밍 하는 기반의 문화가 녹아있는 단어를 사용

    • 일관성


      : 모든 프로젝트에는 팀 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용어들을 비롯하여 고유의 어휘들이 있다.

  •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오해를 부를 수 있거나 햇갈리는 이름을 발견했다면 고쳐야 한다.
    -> 이름을 잘 지어라. 필요하면 이름을 바꿔라


오늘 읽은 소감은? 떠오르는 생각을 가볍게 적어보세요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이 뼈에 새겨야 할 내용들이지만 이번 7장의 내용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로 거듭나기 위해선 실제 프로그래밍을 하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바이블 같은 내용이였다.
7장의 내용이 많았지만 어느 내용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될 내용들이라고 내 '본능'이 감지해 버렸기 때문에 7장의 내용이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언제나 상기시켜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읽어서인지 여태까지의 장들중에 가장 오랜시간을 들여서 읽었다.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 스래싱(thrashing) : 과도한 메모리 사용으로 인하여 지속해서 페이지 폴트가 발생하는 상황을 말한다. 그 결과 시스템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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