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주(?)가 끝났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졸업작품 제출하고 주중엔 푹 쉬었네요.

직장 다니면서... 5시간 자면서 했다는 다른 분들 후기가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저도 그랬어요!

2주차부터는 정말 쉽지 않아지니, 직장 다니시면서 하시는 분들은 시간 확보 사전에 꼭 하시고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 저는 강의를 처음 들으면서 이해하면서 하려고 하니까 더 시간이 걸렸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힘든 만큼 보람있는 시간이었어요. 챌린지 마지막 과제를 하고 나선, 정말 이걸 내가 했다고? 의심되는 정도였답니다. 심지어 하면서 재밌었어요. 생각보다 CSS 클론이 저는 적성에 맞았던 모양입니다.

배움 자체도 즐거웠지만, 배우고 나니 html/css 관련 피드백의 질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즐거워요! 저는 IT 서비스 운영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관련 툴 만들어주는 팀에 불편한 사항을 css로 적어서 보냈더니, 몇 달이 지연되던 피드백이 당장 오는 것 있죠. 역시 사람이 배워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잠 못 자면서 따라갔던 코코아는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JS 준비하고 있는데 설레네요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