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학교에서 C++, Python등 배워봤지만 실제로 무언가를 제가 만들어보거나 하지 않으니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또 이걸로는 무엇을 할 수 있는건지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마드코더 사이트에 있는 클론강의들은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데 초점이 잡혀있어서 내가 지금 배우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첫걸음을 땔 수 있는 코코아 클론 강의는 정말 최고의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2주동안 진행한 강의, 챌린지 동안 제가 느낀 장점, 단점 또 저만의 진행방법등을 써보려합니다.
@ 장점
1. 단시간에 최고의 효율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 이것은 니꼬쌤 클론강의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책이나 학교수업에서 이론과 코딩이 동떨어진 느낌과는 다르게 두 개를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니코쌤이 워낙 필요하신 부분만 잘 설명해주시기도하고 클론강의 특징상 실전에서 무언가를 만들며 배우기 때문에 지금 내가 배우는 것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것을 머리뿐만 아닌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복습과 실전 연습을 통해 응용력과 적응력을 길러주는 챌린지.
- 코코아 강의 같이 챌린지가 있는 강의이며, 자신이 듣고 있는 강의라면 저는 무조건 챌린지에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는 것은 헬스장에서 PT를 받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유튜브를 통해 운동을 공부하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혼자서 해나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수한 시행착오가 당신을 기다릴 것이고 그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배워서 해결해 나간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적절한 과제를 당신이 당신에게 직접 부여하는 것도, 내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가늠하는 것도 혼자서는 쉽지않은 일입니다. 물론 혼자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고의 프로그램, 적절한 지도자와 함께한다면 당신은 가파른 성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챌린지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마다 내려지는 적절한 과제를 통해 당신이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매꿔갈 수 있습니다. 퀴즈와 코딩 문제를 통해 강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실전연습으로 응용해보세요. 그 어떤때 보다 멋지게 성장한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3. 활발한 교류의 장 '슬랙'.
- 챌린지가 코코아클론의 꽃이라면 슬랙은 그 꽃을 더욱 크고 이쁘게 만들어주는 영양분과 같은 존재입니다. 강의가 있고 챌린지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저희가 혼자 힘으로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요? 분명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는 매우 고단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슬랙'은 매우 매력적인 커뮤니티 시스템입니다. 챌린지를 함께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모르는 것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치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일하는(공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또한 그전의 챌린지를 졸업한 선배님들, 능력자님들의 도움은 당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죠! 니코쌤이 담임선생님이라면 슬랙의 선생님들은 과외 선생님, 동료들은 학급 친구들과 같습니다. 정말 매력적이지요.
@단점
1. 챌린지 참여에는 충분한 각오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 15일 이라는 챌린지 기간은 언뜻 보기에 배우는데있어 상당히 긴 시간처럼 보이지만, 과제와 그 내용을 생각해 보았을 때 결코 길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류의 프로그래밍이 익숙치 않으시다면 좌절을 겪으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것 또한 훌륭한 경험이 되겠지만요. 시간도 정신도 많으 소모되기 때문에 충분한 각오와 준비후에 참여가 필요합니다. 먼저 강의를 듣고나서 챌린지에 참여하던가 강의 내용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충분한 시간을 강의와 챌린지에 투자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할 것입니다. 15일의 챌린지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당신의 투자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잊으셔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되려 겁먹고 두려워하지마세요! 끈기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해낼수 있습니다.
2. 니코쌤으로부터 빠져나갈 수가 없다.
- 네.. 말 그대로입니다. 한국인이 아니지만 동네 형같은 친근함, 고지식하고 복잡한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먹여주는 강의, 코스 덧글에 질문을 남겨두면 그 많은곳에 달린 덧글을 언제 확인하시는건지 다시 달려있는 정성스러운 답글, 잘생긴 외모 등등.. 끝을 모르는 마력의 니코쌤으로부터 탈출하실수 없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전 바닐라JS에 유튜브클론까지 수강을 읍읍..
@진행방식
저는 챌린지 참여에 앞서 강의를 1회독하고 참여하였습니다. 강의 전부를 2일만에 급하게 듣느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모르는 부분도 많은채로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각오가 되어있었기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챌린지로 퀴즈가 진행되는동안은 최대한 많은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실천하세요. 퀴즈시간은 준비운동과 같습니다.. 코딩으로 가기 위한 준비운동입니다. 챌린지를 시간에 쫓겨 진행하기 싫으시다면 미리 준비하세요.
챌린지 졸업작품을 미리확인하고 나만의 졸업작품을 따로 미리 준비해보세요. > 이건 여유가 있으신 분들만 가능하시겠지만 저는 이 방법을 매우 추천합니다. 사실 챌린지로도 충분히 많은 학습효과를 누릴수 있지만 자신만의 힘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졸업작품은 또 다른 의미를 주거든요. 챌린지 15일을 빡세게 따라가시다보면 개인 졸업작품을 원하시는대로 만들어 내기 힘들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졸업작품은 처음부터 하나씩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보세요. (모르는 부분은 강의나 mdn을 참고하겠지만 최대한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보시고 응용해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클론 코딩을 하는법을 익히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방법을 통해 당신은 진정으로 클론 코딩 강의를 완성할 수 있으실 겁니다.
@느낀점
- 2주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네요. HTML, CSS, nico쌤.. 혼자였다면 끝까지 못했을 겁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마무리하려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챌린지 꼭 참여해보세요! 슬랙의 많은 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고 강의 만들어주신 린님 니꼬쌤 사랑해요. 나도 라이크 김치! 나 먼저 간다! 다음 챌린지로!
감사합니다 :)
졸업작품 :
https://l2hyunn.github.io/my-kokoa-clone-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