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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1장. 실용주의 철학(2022.5.14)
#pragmatic
2년 전
961

오늘 TIL 3줄 요약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보다 큰 맥락에서 특정한 환경 조건들마다 적절한 시스템들을 찾고 끊임없는 비판을 통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 가지 일이나 사고에 몰두하기보다는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넓게, 맥락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필요하다면 먼저 나서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라. 단,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에까지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

TIL (Today I Learned) 날짜

2022. 05. 14

오늘 읽은 범위

서문

1장. 실용주의 철학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

  • 프로그래밍은 기예(Craft)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프로그래밍이란 컴퓨터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프로그래머로서 여러 분은 어떤 면으로는 듣는 사람이고, 어떤 면으로는 조언하는 사람이며, 통역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 쉬운 정답은 없다. 도구든, 언어든, 운영 체제는 최고의 해결 방안 같은 것은 없다. 오직 특정한 환경 조건들마다 가장 적절한 시스템들이 있을 뿐이다.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면 어떤 일을 하면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만 한다. 현재의 실천 방법을 검토해 보는 일회성 행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개발 과정에서, 매일, 여러분이 내리는 모든결정을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절대 기계적으로 일하지 말라. 언제나 일하면서 동시에 생각하고, 자기 일을 비평하라.

  •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 그렇다고 모든 것에 책임 필요는 없다.

  • 깨진 창문이 있다면 그대로 내버려두지 말고 즉시 최소한 판자로 덮는 조치라도 하라. 어떤 위기가 찾아왔다고 해서 부가적인 피해를 일으키지 말라. 깨진 창문은 하나로 충분하다.

  • 완벽하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과도하게 장식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다듬느라 망치지 말라. 그냥 넘어가고 코드를 현재 상태로 한동안 그대로 놓아두라.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완벽해지기란 불가능하다.

  • 주식 투자와 같이 지식에 투자하라. 또한 소통하라.

오늘 읽은 소감은? 떠오르는 생각을 가볍게 적어보세요

  • 1장의 전반적인 내용은 전반적으로 실용주의에 대한 소개글인 것 같다. 또한 왜 이 책이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책인지 알게 되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 프로그래머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술만이 아닌 보다 더 큰 맥락에서 고려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끊임없이 비판하고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프로그래머는 완벽할 수는 없더라도 만능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물론, 이 책이 말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한다면 나는 좋은 프로그래머를 넘어서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큰 맥락에서,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고, 점진적으로 일을 진행시키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배운걸 잘 포장한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기에 자신을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좁은 시야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격언은 굳이 프로그래머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나의 보다 나은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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