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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클론 강의 완료 & 챌린지 후기
#html_css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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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nbom.github.io/kakao-clone-2022/

제 전공이 컴퓨터 쪽 학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보와 관련이 있기에 전공 시간에 코딩을 배운다고 html을 한학기 동안 잠깐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vsc도 없이 메모장 하나 달랑 켜놓고 교수님이 알려주는 태그랑 몇개 따라한 후에, '홈페이지 하나 골라서 따라 만들기' 라는 과제를 받았던 적이 있었죠....

그땐 아는게 거의 없어서 과제도 거의 포기하고 코딩은 어렵다 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기본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니까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지금 와서 그때 그 과제를 다시 한다면 훨씬 더 잘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이 처음 듣는 강의인데, 듣다보니 챌린지도 있대서 미리 신청해놓고 강의 들으며 챌린지가 열리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과제를 받아서 내 손으로 한다면 재밌을 것 같았거든요. 처음에 퀴즈 나오고, 폼 작성하는 것까진 싱겁게 느껴져서 과제를 끝내고 아쉬웠는데, 정확히 CSS 적용하는 과제부터는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하나하나 적용해 나가고 완성한 과제를 보니 어려워도 참 재밌게 했습니다. 하면 할수록 이게 왜 첫번째 도전에서는 졸업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건지 알겠더라고요. 그치만 어떻게든 만들어 제출해서 1트만에 졸업하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해결이 안되어 구현이 안된 부분은 완성해놓고도 아쉬움을 느낄 때도 많았지만요. 다음날 다른 분 작품 예시를 보면 항상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난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난 왜 이 기능을 몰랐지? 하면서.

아직까진 코딩을 재밌게 하고 있지만, 더 복잡한 걸 하게 된다면 그때도 내가 재밌게 계속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좀 들고요...ㅎㅎ 그치만 재밌게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즐기려구요. 다음에는 바닐라 JS를 추천하시길래 그걸 들으러 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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