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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려웠던 VanillaJS 챌린지 후기
#javascript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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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존에 학교에서 C++와 파이썬을 공부했고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팀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node.js와 react를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개발 인원이 적은 만큼 백과 프론트를 모두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JS를 정말 1도 모른다고 볼 수 있는 제가 node.js와 react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지 겁이 나서 JS강의를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강의만 들을까 하다가 우연히 챌린지가 있어서 신청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2일차에 실수로 까먹고 퀴즈를 안내서 굉장히 쫄린 상태로 과제들을 수행해 나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주 챌린지는 2번만 과제가 빵꾸나도 바로 아웃이기 때문에 정말 잊지 않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휴대폰에 알람도 맞춰놨어요 ㅠ)

  

저는 이미 다른 언어들을 접했고 HTML, CSS도 어느 정도는 익숙한 사람임에도 굉장히 따라가기 벅찬 부분이 있었습니다. 니꼬쌤이 기초도 간단하게 알려주시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아무 개념도 없다면 이 강의로 얻어가실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강의 하나만 단순히 듣는 것으로는 만족할 만한 JS 실력을 갖출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코드를 따라 치고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존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내 입맛대로 수정하고 바꾸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야 강의의 80% 이상은 뽑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VanillaJS로 크롬 앱 만들기 강좌를 들으시는 분은 이 챌린지를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챌린지를 듣기 전에 이 강좌를 미리 한 번 다 들어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듣고 따라가느라 굉장히 고생했습니다.. 강의 시간 정말 얼마 안되니, 배속해서라도 다 듣고 과제를 수행할 때 빠르게 이해하면서 넘어가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시간이 아까워서 1.5~2배속으로 들었는데, 어짜피 이해 못하면 다시 듣고 반복해야했기 때문에 만약 강의를 들으면서 챌린지를 진행하시는 분이라면 1배속을 추천드립니다.)

  

이 챌린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node.js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클론코딩도 생각하고 있구요. 혹시나 노마드코더 사이트의 강좌를 들어보고 싶은데 딱히 돈을 쓰긴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 챌린지부터 시작하시면 분명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니꼬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 강좌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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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든 최종 졸업작품입니다! 강의만 다 따라오시면 기본 코드를 살짝 변형하는 정도만 해도 이 정도는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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