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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IL 3줄 요약
변화에는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
트렌드와 표준에 뒤쳐진다면, 왕좌도 내려놓게된다.
브라우저는 하는일이 많다. 쿠키를 자동으로 서버에게 전달하는일도 한다.
세상에 정말 만능은 없다. 서버리스여도 서버코드는 존재한다.
TIL (Today I Learned) 날짜
2024. 01. 10
오늘 읽은 범위
EP 16~21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
변화에는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
트렌드와 표준에 뒤쳐진다면, 왕좌도 내려놓게된다.
IE 브라우저는 한때 브라우저 시장의 95%이상을 차지 할정도로 막강한 제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웹 표준에 발맞춰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쟁자들에 비해 성능도 점점 떨어져만갔고, 보안 문제도 더러 발생했다.
그러자 유투브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에서 지원을 거부 당하며
점차적으로 다른 브라우저들에게 파이를 뺏기다가 결국에는 지원 종료에 이르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IE가 저런 웹표준과 관련된 문제를 갖고 있었음을 처음 알았다.
원래는 크롬 및 다른 경쟁사 브라우저의 성능이 좋아서
IE를 압도해버렸고, 초라해진 IE가 서비스를 종료한 줄 로만 알았었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기서 내가 얻은 교훈은,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트렌드와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제 아무리 점유율이 대단했던 제품이라도 결국 시장에서 지위를 잃게 될것이다.
이것은 브라우저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도 아니다.
현재 잘 돌아가고있는 프레임워크, 최신 유행하는 API를 활용한 프로그램 코드라 해도
먼 훗날에는 지원이 종료되어서 다른 기술로 프로그램을 재 구현해야할지 모른다.
기술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툴을 사용하고 있는경우 특정 기술, 환경에 종속되지않는 능력을 기르고
트렌드에 민감한 개발자가 되자.
브라우저는 하는일이 많다. 쿠키를 자동으로 서버에게 전달하는일도 한다.
알고보면 브라우저가 하는일이 참 많다.
프론트엔드에 쿠키와 관련된코드가 없어도, 브라우저는 서버로 쿠키를 보내준다.
나는 유투브 클론을 공부하며 처음 쿠키를 배웠을때 이 부분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내 백엔드 코드에는 클라이언트로 쿠키를 보내는 로직이 있지만,
프론트엔드 JS코드나, pug에는 백엔드로 쿠키를 보내는 코드가 없는데
당최 어떻게 express의 middleware가 req객체 내부로 cookies를 받아오는지 이해가 안갔다.
그당시 강의에서 브라우저(클라이언트)가 쿠키를 보내준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하지만 그 시점의 나에게 브라우저란 코드를 해석해서 그림을 그리는 하나의 캔버스
로 이해되고있었고, 브라우저가 그런 기능을 수행 한다는 것 이 제대로 와 닿지 않았다.
나중에 암호화와 HTTPS, 기타 네트워크 기술들에 대해 얕게 나마 학습하고 나니까
브라우저가 하는 일이 참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야
자동으로 쿠키를 서버에게 전송한다는것이 실감이 난다.
세상에 정말 만능은 없다. 서버리스에도 서버 코드는 존재한다.
서버리스 라는건 실제로 서버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내가 직접 관리하는, 언제나 내 웹페이지에 고정적으로 할당되어있는
서버가 없다는 뜻이다.
당연히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려면, 그 로직(백엔드/서버로직)은
직접 내가 만들어야한다.
serverless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이름같다.
no server computer in your business room이라던가, (ㅋㅋㅋ)
server management service 등등 다른 이름이 더적합하지 않을까.
아무튼 요청 처리로직은 내가 직접 작성해야하지만,
서버관리 및 설정 로직은 아주 간단하게 작성하여 서비스를 구축 할 수 있으니,
나만의 작은 서비스를 운영 할 때에 참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