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 10주 챌린지 3기에 이어 4기도 참여한 후기입니다!

참여계기

저는 작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si 회사를 퇴사했고, 작년 한 해는 약간의 우울함을 곁들인 생활만을 했어요. 그러다 예전부터 눈 여겨보았던 노마드 코더의 챌린지를 알게되었고, 백수 생활의 무력함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3기 공부했을땐 뭐가 뭔지도 모른채로 그냥 후루룩 지나가서 끝나고도 큰 만족감이 들지 않았던게 사실이에요. 아쉬운 마음에 4기는 좀 더 과제나 그날 강의만을 쫓지 말고 진짜 내 공부를 하자 다짐하고 시작해보았습니다!

만족한점 (칭찬하고 싶은 점)

1. 확실히 여러번 공부하니 이제 어떻게 공부해야 겠다라는 감도 더 잘오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어떠한 방향으로 풀어 나가면 좋을지 나름의 팁이 생긴거 같아요. 역시 혼자 해보는게 중요하다는걸 또 다시 느꼈습니다

2.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사람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챌린지를 여러번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저처럼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현직자 분들도 많아서 공부외에 이것저것 어디서 사서 들을수도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전 기수보다는 좀 더 활발하게 챌린지 활동을 하려 노력했어요. 좋은 사람들 덕분에 챌린지 할때도 의지가 많이 되었고, 입 밖으로 내뱉긴 힘들지만 잘 보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고, 또 잘 헤쳐 나간 분들이 많아서 공감도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3. 레퍼런스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전 기수에서는 제 과제 제출하는데만 급급해서 몰랐는데 다른 분들은 똑같은 과제도 어떤식으로 다르게 구현했고, 어떤 추가 기능을 했는지 살펴보며 간접적인 경험치를 향상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다음에는 저렇게 해봐야지 혹은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느끼며 배움의 폭이 넓어졌어요!

아쉬웠던 점

강의나 챌린지에 대한 아쉬운점 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아쉬운점 위주로 적어보았어요.

1. 아무래도 챌린지 일정이 조금은 타이트한 편이라 저처럼 기본기가 부족하시다면 중간중간,,,,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싸우셔야 합니다ㅠㅠ 하지만 이번 계기로 좀 더 알게되었으니 괜찮아요

2. 첫번째 이유와 연결하여 저는 마지막 주차쯤 지쳐서 사실 졸업과제가 너무너무 아쉬워요 아마 제가 제출한 과제 중 가장 미련이 남는 과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을 이렇게 깨닫게 됐습니다ㅠㅠ

3. 경기도 시골쥐,,,,다보니 모각코도 계속 참여하고 싶고, 좀 더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한게 가장 아쉽네요

배운점

강의 내용은 물론이고 그 외적으로도 배운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스터디도 몇번 해보고 혼자 강의도 여러번 들어봤지만 혼자서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하는게 많이 힘들었었는데, 챌린지 하면서 다른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저정도로 열심히 해야되는구나, 이런 방식으로 공부해야되는구나 배우며 공부 방식과 태도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매일같이 새벽 내내 시끌벅적 했던 디스코드 그리고 본업 있는 분들은 일과를 마치고 혹은 연차를 내면서까지 과제를 수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깊은 반성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자극 덕분에 챌린지가 끝난 지금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챌린지 해보기 전에는 여러가지 부담도 크고, 10주동안 다같이 한다니 나만 낙오되면 어쩌지, 나만 못하면 어쩌지 하는 온갖 고민들이 많았는데, 10주 지나고 나니 챌린지 참여한게 후회 1도 없는 선택과 과정이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더라도 챌린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저도 보며 힘내고, 좋은 영향 받아서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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