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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스터디 1기 8주 회고
#ssul
3개월 전
4,756
4

8주? 어랏, 10주가 아니네?!

노마드에서 파이썬 강의는 웹 스크래퍼와 셀레리움을 듣고, 좀 더 파이썬을 알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온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신청했습니다.

챌린지 전에 강의를 듣고 시작해야지 마음을 가졌지만, 오늘은 쉬고 내일 시작해야지... 미루다가

결국 당일치기로 강의 듣기-> 과제 하기. ㅠㅠ

그래도 시작은 웹 스크래퍼이고 이미 들었던 강의라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이때라도 다음 강의를 미리 들을걸. 정말 많은 후회가 됩니다.

GPT 강의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랭체인은 알듯 말듯…. 아리송하여 확실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채 과제를 수행했고,

여기에 새로운 툴 사용으로 더 버벅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제 끝 날쯤 이해가 되기 시작했지만 좀 더 이해하기에는 과제 제출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미리 과제를 예습했다면 정말 수월하게 과제를 수행했을 겁니다.

다음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예습을 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물을 제출한 거에 아주 부끄럽습니다.

에어비앤비는 GPT 이후에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쉽게 느껴졌습니다.

전체 챌린지가 끝나고 어느 강의도 완강을 하지 않았다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건 부족한 부분 아쉬운 부분은 스스로 찾아서 채워야 하는 챌린지 이후의 숙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마드에서 제공되는 강의별 챌린지와 헤비한 8주~10주 챌린지를 병행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작은 의욕 충만이었지만 과정은 게으름에 겨우겨우 과제만 제출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행동은 쉽지 않네요.

아직도 공부하는 척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그대도, 꾸준히 척이라도 하다 보면 조금은 발전하겠지요.

8주 동안 응원해 주신 보라님, 재현님, Flynn님 감사합니다.

함께 스터디하신 동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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