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로한 길크스는 Launch27의 창립자로, 2012년 창업을 시작해 4개월 만에 1천만원을 벌고 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한이 발견한 사업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요?
"전 금융권에서 12년간 일했는데, 그저 탈출구를 원했습니다. 2012년쯤엔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미친듯이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탈출구를 찾고 싶었죠."
"주말과 밤마다 효과가 있을 만한 아이템을 찾고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성공했어요. 그건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이 시기에 그는 콘텐츠 작성, 이베이/아마존 제휴마케팅, 데이팅 사이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났습니다. 로한은 이렇게 수많은 시도를 하다가 청소 업체에게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 일을 계기로 사업 아이템을 떠올리게 됩니다.
청소업체 웹사이트를 만들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내가 고객을 모아서 청소업체에게 중개해주면 어떨까?'
그 아이템은 워싱턴 DC의 가정 방문 청소 서비스, Maids in Black이었습니다. 사업이 4개월만에 월 1만 달러(한화 약 14,600,000원)를 벌어들이게 되자 로한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퇴사했습니다. 로한은 이 서비스를 통해 다음 해 10억 이상을 벌었고, 그 다음 해에는 연 30억 가까이 벌어들였습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방문 청소를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
1. Wordpress 기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습니다.
2. 예약이 들어오면 청소 직원에게 자동으로 할당됩니다.
3. 직원들은 작업 30분 전에 한번 더 알림을 수신합니다. 노쇼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4. 청소가 끝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추가 결제 유도나 업셀링은 없습니다. 청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무료로 재청소를 합니다.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면 전액 환불합니다.
5. 고객 피드백 시스템, 직원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Maids in Black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합니다.
"전 Maids in Black 사업을 통해 SEO, 글쓰기, 마케팅, 고객 확보, 영업 같은 걸 배웠어요. 그리고 그 능력들을 활용해서 두번째 회사, 'Launch27'라는 SaaS 회사를 만들 수 있었죠."
Maids in Black, 2016년 9월~10월 매출
전 개발을 전혀 할 줄 모르는데도 SaaS 회사를 만들고 키웠어요. Launch27은 월 2억 수준의 매출을 만들었고, 결국 그 회사를 Fullsteam이라는 회사에 팔았습니다.
2020년 그의 X 계정엔 이런 글이 올라왔어요.
"2년 전 저는 VC로부터 투자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후 전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가다가 결국 수백만달러 규모의 엑싯을 이루어냈습니다."
Rohan에게 도착한 투자 거절 메일
로한은 Maids in Black 서비스를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Launch27을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그는 레딧에 사업을 성공시킨 여정에 대해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었는데요.
그 콘텐츠가 바이럴되며, 로한을 따라 지역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창업가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한은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비즈니스 창업가들도 Launch27을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즉 로한은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발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 발전한 여정을 공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Launch27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설명: Launch27은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일정 관리, 카드 결제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SaaS입니다.
BM: 월 75$ / 150$ / 299$ 구독 기반 모델, 14일 무료 체험 제공
타겟 사용자: 프리랜서, 중소기업, 소규모 청소 업체 등 지역 서비스 사업자
2015년 11월, 월 매출 약 2,400만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3년 만에 Launch27은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 달성
고객의 75%는 레딧을 통해 유입, 나머지는 지역 서비스 컨퍼런스 강연으로 유입
2019년 6월 Fullsteam이란 회사에 매각 (14억 이상의 규모)
Rohan: 돈이 많은 걸 바꿔놨어요. 지금의 삶은 어렸을 때보다 훨씬 편해요. 더 자신감 있게 뭔가를 만들고, 삶이 훨씬 더 즐거워요. 여행할 자유가 있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취미를 탐험할 자유도 있죠. 탁구도 치고, 글도 쓰고, 매일 뭔가를 만들어요.
그리고 또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의미 있는 사업'을 만들려고 해요.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걸 만들면 인생이 영원히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품 사업은 안 한다. (이번 달에 번 돈으로 다음 달 재고를 구매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업만 한다.
효과가 없는 아이템, 시장에 안 먹히는 사업 아이템에 감정적으로 집착하지 않는다.
목적를 찾아라.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목적을 가져라.
프로덕트와 사랑에 빠지지 마라. 대부분 실패할 거니까 감정적으로 집착하지 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따분한 걸' 만들어라. 일상에서 수요가 있는 서비스를 해라.
너무 많이 생각하기 전에 '일단 먼저 만들어봐라'. 너무 많은 생각은 아이디어와 꿈을 죽이니까, 일단 사람들 반응을 볼 수 있도록 랜딩페이지를 만들어봐라.
그는 성공한 사람들이 여러 번 실패를 거쳐 목적을 찾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패할 때마다 배우는 것이 많아 다음 시도에서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창업자로서 자신이 가장 행복한 방식,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사무실을 얻고 직원을 고용했지만, 이전 금융권 직장에 다닐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는 그에게 맞지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1. 퇴사를 하고 싶은데, 부수입이 없어서 막막할 때도 일단 회사를 다니며 이것저것 병행
2. SEO, 콘텐츠 작성, 이베이/아마존 판매, 웹사이트 제작 등 회사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일을 미친듯이 시도
3. 그러다가 청소업체의 웹사이트를 제작해줌.
4. 그 때 아이디어를 얻음 "내가 고객을 모아서 청소업체를 연결해주자"
5. 그렇게 Maids in Black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월 매출 1천만원 달성
1. AI, 블록체인 등 있어보이는 아이템이 아닌
2. '청소사업 중개'라는 아이템을 선택했다.
3. 남들 눈 신경쓰지 않았다.
4. 섹시하진 않지만 고객 수요가 분명 있어서 시작한 것
1. 레딧에 Maids in Black의 성장 여정을 계속 기록했다.
2.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 기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비즈니스 사업가'들에게 도달했다.
3. 이는 지역 비즈니스 사업가들을 타겟으로 하는 SaaS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콘텐츠의 힘 🔥)
1. 퇴사를 하고 싶을 때도, 부업을 이것저것 하다가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2. Launch27을 만들게 된 계기도 'Maids in Black' 서비스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든 것
3. 즉 답이 보이지 않아도 일단 실행하고, 개선한다. 그렇게 아이디어나 시장의 문제를 찾았다.
로한의 사례처럼, 좋은 아이디어보다 일단 '실행'하는 게 핵심이에요. 비슷한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미뤄온 일들을 실행해보세요. 방향을 발견하고, 목표를 이루실 수 있도록 강제성을 만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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