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 2,500개 레포지터리로 알아본 Agent.md 작성법
🎉 앤트로픽이 고성능 JavaScript 런타임이자 번들러, 패키지 매니저인 Bun을 인수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리소스 확보가 목적인듯? 이를 통해 Claude Code 같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위한 최고의 JS 툴링을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오픈소스 MIT 라이선스는 그대로 유지될 거라고 함. 앞으로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궁금하다. (링크)
🔴 샘 알트먼이 "코드 레드"를 선언했음. Gemini가 미친 업데이트로 3개월 만에 2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ChatGPT에게 큰 타격을 준 것. 광고와 다른 제품 개발을 미루고 ChatGPT 개선에 집중한다는데, 과연 이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링크)
🍎 Apple AI 책임자 John Giannandrea가 물러났음. 업데이트된 Siri의 반복적인 지연 이후 Tim Cook이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보도가 들려온다. 한편 Apple은 최근 AI 대신 수작업으로 만든 감성적인 광고를 공개했는데, 취지는 좋지만 AI에서 부진한 상황에서 이런 광고를 내놓는 게 과연 좋은 전략인지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음. (링크)
📝 GitHub이 2,500개 이상의 agents.md 파일을 분석해서 좋은 작성법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명확함이 핵심이라고..! 예를 들어 "이 파일은 절대 건드리지 마" 같은 명시적 경계를 정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모아서 분석해 주는 거 너무 좋은 듯... (링크)
😤 한 개발자가 작성한, macOS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비판이 담긴 글이 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러 메시지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지적은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음. "그렇다고 Windows로 갈아타는 것은 프라이팬에서 뛰어내려 용광로로 들어가는 격이다"라는 댓글도 너무 웃겼음 ㅋㅋ 🤣 (링크)

작년 뉴스레터에서 '올해의 모바일 앱'으로 소개했던 한달살러. 지금은 무려 10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해요. 1인 개발로 시작해 여전히 소규모로 팀을 운영하고 있는 한달살러의 루시 님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 우선 10만 돌파 축하드려요!
안녕하세요, 한달살러의 루시입니다. 한달살러를 노마드코더 홈페이지에 홍보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지금도 노마드코더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어 재미있고 기뻐요!
💬 한달살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노마드씨'라는 팀으로 여러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던 중, 팀원 애나가 국내 여행 중 장기 체류자 지원금 정보를 블로그에 공유했어요. 사람들의 반응이 엄청났죠. 곧이어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꾸준히 모이는 걸 보며 '이걸 서비스로 만들자!'는 확신이 들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어요.

🔼 네이버 카페를 먼저 운영했어요. (출처)
💬 초기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을 텐데, 마케팅은 어떻게 하셨나요?
마케팅은 저희도 고민이었어요. 네이버 카페에 유저가 어느정도 모이긴 했지만, 니즈만큼 유저가 있을지 걱정됐죠. 그때 애나가 국내 여행 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팔로워가 6만 명인 인플루언서가 되었어요. 덕분에 마케팅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죠.
💬 '한달살러' 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마침 10만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많은 분들이 저희 서비스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고 하시더라고요. ‘일탈’이나 ‘미래의 베이스캠프’처럼 여기시는 것 같아요. 이처럼 여행의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 유저 피드백도 적극 반영하신다고 들었어요!
유저 피드백은 실제로 큰 도움이 돼요. 서비스 초기에는 없던 아이 동반 가능 유무나 반려견 동반 가능 필터 기능 등이 모두 유저분들의 요청으로 인해 추가되었어요. 사용자들의 실제 니즈에 빠르게 맞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어, 유저분들도 저희 서비스를 믿고 찾아주시는 거라 생각해요.
💬 소규모 팀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을까요?
소규모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모든 의사 결정을 “빠른 실행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특히 초기에는 사용자에게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 회원 10만명을 달성했답니다! (출처)
💬 플러터를 사용해서 개발하신 이유도 팀의 규모와 관련이 있을까요?
네 맞아요. 저 혼자서 iOS와 Android를 동시에 개발할 방법이 필요했죠. 당시엔 플러터를 실 서비스, 특히 플랫폼에 도입한 사례가 거의 없어서 도전이기도 했어요. 결국 최소 인원으로 두 플랫폼을 커버하기 위해 플러터를 선택했고, 지금도 앱은 계속 플러터로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플러터는 노마드코더로 배웠어요. 니꼬쌤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다른 강의는 따로 안 듣고 개발할 수 있었죠. 얼마 전 나온 AI Agents 마스터클래스 강의도 결제했어요. 얼른 들어보고 싶네요!
💬 소규모 팀/1인 개발을 꿈꾸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한달살러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남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성공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사용자의 니즈를 먼저 찾고, 그 니즈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하는 거죠. 결국 나의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가 있어야 서비스가 커질 수 있으니까요.
한달살러로부터 배울 점, 3가지로 정리해 봤어요.
1인 개발, 소규모 팀의 최대 장점은 첫째도 둘째도 속도!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아닌, '사람들이 이미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자.
잘 키운 SNS는 광고비를 절약하는 강력한 자산이 된다.
해외 장기 체류 콘텐츠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달살러. 50만이 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 인터뷰 전문 보러가기 (링크)
👉 한달살러 구경하기 (링크)
👉 루시 님이 추천하는 플러터 강의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