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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잡부에서 찐 개발자가 되기 위한 성장통
#ssul
3년 전
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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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AJu입니다.

말투는 편하게 써보도록 할께용 ㅋ.ㅋ

16년 9월 첫 입사때 부터 지금까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성장통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말하자면 되게 길고 엄청난 스토리지만 목차와 같이 짧게 요약해보았어요.

목차

- ㅈ소기업은 왜 ㅈ소기업인가

- 사수의 공백

- 지금의 나

ㅈ소기업은 왜 ㅈ소기업인가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이라면 당연히 피할꺼라고 생각해요.

저 처럼 바보같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해보아요.

저는 특성화고졸(지잡고) 병역특례를 받아 개발을 좀 잘 안답시고 취업을 한 케이스에요.

16년도 9월부터 일을 시작했답니다.

이러닝 회사에서 일을 했고 Flash로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 했었습니다.

(머 몇년에 한번씩 받는 온라인 교육같은거 있죠?? 그런거 만들었어요)

사실 웹이나 AR기반 프로젝트 하려고 왔는데 정작 하는 일은 Flash에서 액션 스크립트를 뚝딱뚝딱 만지는것 뿐이였죠..

1. 일하는 방식

체계가 없다 = 나 말고 아무도 이 일에 대해 모르고있다

회바회겠지만 체계가 없습니다. 대표가 일을 직접 던지는 방식으로 주먹구구로 항상 일해왔었죠

2. 복지

최고의 복지는 맥심믹스커피가 있었습니다.

3. 월급

심지어 월급도 밀렸었습니다.

이렇게 의미없는 개발일을 하면서 중간에 운이 좋게 임베디드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이직 하고 병역특례까지 무사히 마쳤답니다.

사수의 공백

사실 주니어 개발자에서 성장을 하기 위해선 좋은 사수가 뒷받침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임베디드 회사에서 비록 계약직이였지만 좋은 사수분을 만나서 잠깐동안 조언을 많이 들었고, 그때 확실히 느꼈습니다. 사수가 있어야만 한다는 걸요.

원래 사수없이 모든일을 해왔었고, 업무에서 코드 리뷰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뼈있고 현실성 있는 조언은 사수분께서 많이 해주셨어요.

아무리 별볼일 없는 회사라도 저처럼 성장에 목표를 두고 좋은 사수가 있다면 추후에라도 빛을 볼꺼라고 생각 해요.

지금의 나

모든 이야기가 두서 없이 짧게 작성해서 좀 뒤죽박죽이에요 ㅋㅋ

지금의 저는 모든 회사를 관두고 기초부터 쌓고있어요.

좋은 회사에서 제 코드를 보고 피드백 해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에요ㅎㅎ

개발 욕심이 생겨서 나름 이름있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지원해보고 면접도 보면서 느끼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어 더 공부중에 있어요

ㅎㅎ 두서 없는 얘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1/28 추가 ======= 

매번 개발 하면서 항상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기회에 하고있던거였어요

저는 전공과를 안나와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았네요 ㅎㅎ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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