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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퍼블리셔] 면접관 분들과 친구들에게만 보여줬었던 나의 포트폴리오
#portfolio
3년 전
11,589
4

URL:https://qp-yeonji-kim.github.io/portfolio_2021/index.html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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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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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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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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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상세 화면]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만들기에 막연한 흥미가 있지만 뭘 만들면서 살지 아직은 잘 몰라 웹(앱)을 만들며 삶을 여행하게 된 신입 웹퍼블리셔입니다. 저는 초콜릿과 분홍색을 매우 좋아하구요. 3D 입체보다는 2D로 만든 캐릭터나 작품들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TMI이지만 관심사 맞는 사람들이 매우 고픈..) 세상의 모든 것들을 유익한 것과 아름다운 것으로만 나눌 수 있다면 저는 그 사이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서비스 소개:

웹퍼블리셔가 되어 일해보고 싶은 저의 마음을 담아 만든 포트폴리오 사이트입니다. 저는 진로 고민을 어렸을 때부터 오래했지만 졸업하고 나서도 그 고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름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도 직업으로 갖기엔 잘 안돼서 자책도 많이 했었는데요. 방황하던 도중에 개발자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 중에서도 외관을 만드는 것에 좀 더 흥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 무작정 웹세계에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메인 화면은 떠있는 두 개의 섬을 형상화 해본 것인데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소통할 수 없는 두 섬(사람)이 저의 손길이 닿은 웹을 통해 이어져 소통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자기 소개를 할 땐 손가락만으로도 웹이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점이 마법 같다고 느껴져서 저를 마법사로 빗대어 표현한 페이지가 있구요.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본 웹페이지들이 담겨있습니다.

개발 과정:

포트폴리오는 학원에서 1달쯤 걸려 만들었는데 학원을 마치고 반응형으로 고치며 보완하는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만들면서도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여러 멋진 사진들을 넣고 세련되게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것 같은데 다시 만들어야 하나.. 웹사이트 디자인보다는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싶어서 기획에 대한 부분은 넣지 않았는데 지금이라도 요약해서 넣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meta태그라던가 파비콘은 조사하는 곳마다 다 다르게 설명하는 것인가.. 시멘틱을 추구하고 싶긴 한데 자료 찾기 어려워 헤맬 때 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계획: 

현재 저는 신입으로 교육용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웹퍼블리셔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웹퍼블리싱 과정만으로는 앱을 서비스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앱은 잘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앱도 멀리 있는 사람들을 이어준다는 의미에선 웹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는 잘 맞는지, 이곳에서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좀 더 알아가며 느껴보아야겠지만.. 제가 공부할 때 지식을 익히기 힘들었던 때가 있고 또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좋아하는 일이 확실하지 않거나 몰라서 막연히 공부를 해야 할 때에도 즐겁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어서 이러한 서비스들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앱에서는 캔버스와 자바스크립트로 여러 애니메이션과 동작들을 다루는 일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현재는 자바스크립트부터 틈틈히 기초지식을 보완해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좀 더 기초적인ㅠ 공부가 필요해서 중반까지만 들은 노마드코더의 자바스크립트 강의도 꼭 완강하고 싶어요.

마무리하며:

저는 웹 공부하면서 인상 깊었던게.. 비전공자들도 굉장히 많이 지원하고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 뛰어들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정보도 정말 많은 곳에 있고.

학력이 안된다거나 돈이 없어서 힘든 그런 직업들도 있잖아요. 저는 시험을 위한 시험이라던가.. 맹목적인 사회 관례에 적응하기 정말 힘든 사람이었는데, 이 분야는(정확히 어디까지로 지칭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부담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편하게 나도 배워볼까? 하면 배워볼 수 있는 분야 같다고 해야할까요??

넌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돼. 그런 깎아내림이 가득하다거나 서로 점수로 경쟁을 부추기는 공부가 아니라 궁금하면 배워봐 난 재미있더라. 이렇게 말할 수 있고 배우는 사람끼리 자신이 깨달은걸 서로 공유하고. 배운 것으로 사람들을 더 이롭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그 마음이 멀리 멀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러한 분야에서 계속 일하고 싶구요.

저도 아직 막연한 만들기의 즐거움에 막 첫발을 내딛은 신입이지만 모두 함께 격려해주고 힘내서 앞으로도 한 발 한 발 걸어나갈 수 있음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2021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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