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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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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1000% 활용해서 개발자 취뽀했어요!
#interview
7개월 전
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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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만들어보고 프로젝트 하며 진로를 찾았어요.

  •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꿀팁? 커뮤니티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

  • 이력서 넣을 때 신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

커뮤니티 활용 100%!

꿀팁 얻으며 취업에 성공하신 @윤영서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하이라이트✨

인터뷰 키워드 : #개발자취업 #스터디 #커뮤니티 #취업정보 #노마드스터디 #이력서 #리액트 #리액트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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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서 님!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영서님!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5개월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윤영서라고 합니다. 최근 취업시장이 안 좋아서 걱정이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생각보다 빨리 신입으로 취업할 수 있었네요!

개발자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크게 아팠어요. 수능을 세 번 포기할 정도로 앓고 나니까 대학도 전공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정말 막막해졌어요. 그때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아버지가 개발자가 되는 건 어떻겠냐고 추천하셨어요. 그래서 전공도 소프트웨어 공학으로 선택했죠.

아버지의 영향이 컸군요!

사실 그전까지는 아버지가 하는 일도 정확히 뭔지 몰랐어요. 심지어 개발자라는 직업이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죠. 그런데 막상 전공으로 선택하고 공부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막 대학에 들어갈 쯤 개발자 직군이 뜨기 시작해서, 취업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어요.

회사에서 카페코딩 갔을 때 찍은 양재천🌸

대학에서 공부할 때, 동아리 활동은 안 했나요?

대학 때는 ‘공부를 잘하면 취업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부를 좀 열심히 하려고 했죠. 개발 동아리같이 대외활동은 하지 않고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내용만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러다 보니 교수님과 친해졌어요!

교수님하고 친해질 정도로 공부하시다니!

그때 교수님이 프로젝트를 해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학교 동아리 사이트를 만드는 거였죠. 거의 풀 프로젝트였어요. JSP도 그때 알게 되었고, DB 설계도 직접 해야 했어요. 보안 문제로 중단되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죠. 그렇게 수석 졸업까지 했어요.

회사에서도 열일중! 회사 개발자 크레딧으로 맥북 프로도 구입했어요😎

졸업 후, 취업까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졸업 후에는 학보사 프로젝트를 했어요. 그때 프론트엔드를 해 보면서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았죠. 회사를 추천받았는데, SI 쪽으로는 가기 싫었어요. 주도적으로 개발을 하고 싶었거든요. ‘내가 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많이 찾아봤어요.

노마드코더는 그때 알게 되셨나요?

노마드코더 자체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웹 기초 3기 스터디 모집 중이었어요. 10주 과정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스터디에 등록했죠.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유튜브 클론 챌린지를 하면서 제가 이런 과정을 재미있어하는구나, 깨달았죠.

회사 워크샵에서 선물 교환식 때 받은 가습기🤩

스터디를 꾸준히 하셨는데, 어떤 점이 좋았나요?

웹 기초 스터디에서 좋은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사람을 잘 대하는 법, 성장하는 법 모두 소통하면서 배웠죠. 그렇게 리액트 스터디도 모집이 열렸고, 2기에 등록해서 공부를 계속했어요. 사실 웹 기초 스터디 때부터 리액트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리액트 스터디에 들어가고 나서야 리액트가 뭔지 알게 됐죠.

리액트 스터디에서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TA 분들이랑 교류를 많이 하면서 이것저것 배웠어요. 리액트 스터디를 3기에서도 이어서 했는데, 3기에서 기술적인 성장을 많이 했어요. TA가 플린 님, 빡준 님이었는데 열심히 교류하고 많이 배웠죠. 친하면 물어보기 더 편해지니까요. 코드 리뷰도 하면서 재미를 알게 됐죠.

회사에서는 간식도 먹으며 공부합니다🍫 오후시간대라 많이 비어있네요😂

노마드 스터디 말고 다른 공부도 병행하셨나요?

중간중간 다른 스프린트 참여도 하고, 포트폴리오도 만들었죠. 프리온보딩에 추천받아 팀 프로젝트도 하고요. 그런데 이 정보들을 노마드코더 스터디에서 많이 받았어요. 스터디 멤버들이 서로서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보니 정보 교류가 많아요.

스터디에서 공부할 때, 하루 루틴이 궁금합니다!

7~8시쯤 기상해요. 그 후에 바로 노마드코더 스터디 과제를 하죠. 밥을 먹고 산책한 다음 다시 노마드코더 스터디 과제를 해요. 노마드코더 디스코드에 모각코 채널이 있어서, 거기서 공부했어요. 코테도 한 문제씩 풀고, 새벽에 졸작도 같이 만들기도 해요. 그렇게 취업 전까지 10개월은 거의 하루에 10시간씩 코딩한 것 같아요. 주말에는 물론 충전하고요!

10시간씩 코딩이라니, 정말 열심히 공부하셨네요!💪

열심히 달리시는 동안 슬럼프는 없었나요?

슬럼프가 사실 3번 정도 있었어요. 웹 기초 스터디, 리액트 스터디, 취업 준비 때 각각 한 번씩이요. 그때는 감정이 납작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죠. 우울해져요. 그래서 극복하려고 아예 하루는 공부를 놓았어요. 영화 보고, 드라마 보고. 게임도 하죠. 이렇게 1~2일이면 회복이 되는 편이에요. 스터디 5~7주 차 사이에 번아웃이 오더라고요. 길게 공부하니 그쯤 오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취뽀에 성공하셨는데, 취준 과정은 어떠셨나요?

저는 이력서를 10~11월에 쓰기 시작했어요. 100개 정도 썼죠. 신입 공고가 너무 없으니까 3년 차, 신입 구분 없이 그냥 보이는 공고에 다 넣었어요. 그렇게 넣은 지원서 중 10% 가 서류 전형에 통과했어요. 기간이 겹쳐서 모든 곳의 코테를 다 볼 수는 없었고, 최종적으로 지금 회사에서 저를 굉장히 좋게 봐주셔서 빠르게 입사했어요.

데스크 셋업도 한 장!🖥️

취준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

이력서를 무서워서 못 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용기 내는 게 쉽지 않은 건 아는데, 그냥 지원해 보세요. 지원을 해야 기회가 와요. 손해 볼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겁내지 말고 이력서 내보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커뮤니티에 경력자분들 정말 많아요. 이력서 피드백을 받으세요. 저는 지금까지도 계속 교류하며 도움을 받고 있어요. 개발 커뮤니티에 꼭 들어가서 이력서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마지막으로 노마드코더 식구들에게도 한 마디 남겨주세요!

저 자신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데요, 저는 이 인터뷰를 1년 후에 다시 보고 싶어요. 그때 지금 이런 생각을 했구나, 하고 깨달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때 부끄러워하면서 내려달라고 하지는 않겠죠? 질풍노도 신입으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났던 웹 기초 3기🤗

번아웃이 오는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스터디를 이어가신 윤영서 님!

취업을 위한 진짜 커뮤니티 활용법이 무엇인지 다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년 뒤, 영서 님이 더 뿌듯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읽어보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윤영서 님


윤영서 님이 취업 꿀팁 얻어가신 리액트 스터디, 같이 도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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