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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바일 청첩장

#side_projects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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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3년 전, 노마드코더에서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https://nomadcoders.co/community/thread/4285

개발 경험 6년, 개발자로 재직한건 4년,

지금은 퇴사해서 창업에 몰두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코로나라 학교 안가니까 시간이 많아서

게임, SNS, 채팅앱 이런거 만들면서 창업을 꿈꿨는데

완성도가 낮아서 출시 후 얼마 못버티고 실패했어요.

실패한 이력을 포트폴리오로 쓰니까 고졸임에도 취업이 수월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창업을 계속 시도했어요.

2년정도 혼자 핀태크 서비스를 만들었고 완성도도 높았지만 수요가 없어서 실패했어요.

Github: https://github.com/clomia/econox

개발자가 아닌 사업가의 관점에서 시장을 보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제품이 시장에서 작동하는 것을 보고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익숙하고 유용한 것, 단 한 문장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그렇게 만들게 된게 레빗이에요.

서비스 소개

https://www.lebit.kr

모바일 청첩장 제작 서비스에요. 이름은 Lebit(레빗) 이에요.

한국에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가 100개 정도 있어요.

잘 만들어진 서비스는 15개 정도 있고 이 중 몇개는 정말 뛰어나요.

하지만 레빗만큼 빠르고 쉽게 청첩장을 만들 수 있는 곳은 없어요.

레빗은 최소한의 고민, 최소한의 클릭만 하도록 UX를 구현했기 때문이에요.

대신 청첩장에 개성이 없어요. 다른 제품과 디자인으로 경쟁하면 답이 없겠다 싶어서 UX에 온 힘을 쏟은 결과에요. 이는 명확한 단점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단순한 UX를 보존하면서 청첩장에 개성을 넣을 수 있게 디자인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에요.

개발

핵심 스택은 IaC(AWS CDK), TypeScript, SvelteKit, Python, FastAPI 에요.

비용 효율성을 위해서 서버리스 기반의 모던 아키텍처로 설계했어요.

바라는 것은?

내년에 군대 가야 하는데 그 전까지 100명 이상의 고객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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