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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gnment 4 - MISSION (2022. 5. 17.)
by pksl
#pragmatic
2년 전
593

TIL (Today I Learned) 날짜

2022-05-17

오늘 읽은 범위

  • 1장. 실용주의 철학 (p.1 ~ p.36)

최애 TIL?

심플하면서도 핵심만 잘 짚어주신 분들부터, 각 토픽의 내용과 생각도 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신 분들까지, 최애를 고르기엔 선택장애가 올 정도로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냥 선택을 포기하고 공감가는 내용 중 하나의 주제를 모아서 정리해본다.

‘이해’ 와 ‘소통’

  • TIL 서문 ~ 1장.실용주의 철학 by kth5604

    •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작동할 때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작동하지 않는 완벽한 것보다 작동하는 불완전한 것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해야만 한다.

    • 그러나 이 작동할 때 가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이해시키기 되게 힘든 것 같다.

  • TIL 2장. 실용주의 접근법 by pjeeyoung123

    • 실제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개발자보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나의 일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마주한다. 내가 하는일의 깊은 속성을 정확히 이해할 때 비로소 쉬운 언어로도 이 일을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 TIL 2장.실용주의 접근법 by bc0569

    • 주변에도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너무 책이 족집게 마냥 소름이 돋는다. 특히나 테크기업이 아닌 이상, 사업 부서(=비개발부문) 사람들과 이야기가 너무 힘들고 마스터플랜은 그저 눈가리고 아웅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인데 여기는 최소한 해결책은 좀 알려주는 것 같아서 좋다.

같은 개발 팀원이더라도 담당하는 포지션이 다르면, 해당 영역을 공부해두지 않고선 코드를 봐도 아키텍처나 라이프 사이클 같은 걸 모르니 이해가 될 리 없다. 하물며 개발 쪽으론 관심이 없는 상대에게 개발된 내용과 개발할 내용에 대해 리뷰하라? 머리가 아파져 온다.

[Topic 7. 소통하라!]에서는 이해를 돕기위해 듣는 구성원이 다루는 업무와 연관된 내용을 끼워가며 설명을 하는게 좋다고 답을 주었다. 게다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설명하고자 하는 내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도뿐만 아니라, 듣는 구성원이 다루는 업무까지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므로, 이는 곧 [Topic 6. 지식 포트폴리오]를 쌓아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

소통과 상호 이해가 쉬운 환경으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기획팀이나 그로스해킹팀, 디자인팀이 개발에 관해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개발팀도 기획이나 그로스해킹, 디자인에 관련된 지식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1장 TIL에서는 [Topic 7. 소통하라!]에 대해 중요성에 관해서만 간략하게 써두었었다. 하지만 다시 쭉 읽어보니, 1장에서 개인적으로는 [Topic 7. 소통하라!]의 내용들이 업무에 있어 중요한 부분들이라 생각되기에 추가로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 TIL 2장 실용주의 접근법 by ls0408

    • 2장 실용주의 접근법에서 7가지 접근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하나하나 따로 보는게 아니라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이 중에서 하나의 접근법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상황에따라 여러 개를 한 번에 도입해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게 좋은 개발자, 실용주의적인 개발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

이후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는 감상평이었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내가, 읽기 전의 나보다 많이 성장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