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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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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늦은 나이? 독학으로 AI 개발자 전직 성공!
#interview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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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공자코코아톡 클론 코딩부터 시작해 지금은 AI 개발자!

  • 서류 합격 100% 필승 비법 알려드립니다😎

  • 하니까 학이다!

AI 개발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계신 강다솔 님을 만났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강다솔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AI 개발자 강다솔입니다! 한국의 자비스를 만드는 게 목표예요.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돌잔치 사회자 MC도 해봤고, 이랜드에 입사해서 행사 관련 팀에도 들어갔었어요. 그러다 사무업무를 배우고 싶어서 중소기업 인사 총무 팀으로 취직해서 일했어요. 하지만 전부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란 걸 깨닫고 이직을 결심했죠.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줄곧 삶의 궁극적인 목표를 찾고 싶었어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니꼬쌤 영상을 보게 되었죠. 저도 사실 해킹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근데 다들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니꼬쌤 영상에 힘을 얻어 마음먹고 코딩 공부를 시작하게 됐죠. 맨 처음 시작한 건 코코아톡 클론 코딩이었어요.

코코아톡 클론 코딩부터 시작해서 AI 개발자가 되셨군요!

맞아요. 개발자 이직을 결심한 후부터 니꼬쌤 강의를 들으며 하루 15시간 이상 공부하고, 그러면서도 계속 ‘이게 나한테 맞는 건가?’ 하고 고민했죠. 그런데 제가 코딩을 좋아하더라고요.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가족들이 놀랄 정도로 앉아있었어요. ‘엉덩이 안 아프냐?’는 소리까지 들었죠. 그렇게 6개월간 독하게 했습니다.

빈틈없는 강다솔님의 계획표!👍

계획표가 굉장하네요!

어릴 때부터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어서 익숙해요. 꾸준히 계획을 지키는 게 중요하죠. 흔들리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건 여자친구와 종교의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많이 응원해 줬거든요.

이렇게 독하게 공부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개발 공부는 배수진이었어요. 이거 아니면 안 된다!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직이 정말 간절했어요. 결혼 준비와 이직 기간이 겹쳐서, 간신히 집만 마련해두고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빨리 개발자로 취직해서 파트너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었어요.

학습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사실 국비지원 부트 캠프를 들어가긴 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는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더라고요.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강의하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어요.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말하니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따로 스터디를 만들었어요. 그 스터디에서 독학을 계속 이어나갔죠.

스터디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필요한 자격증이 있는지 조사해서 따고, 개발자가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먼저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보면 논문도 나오더라고요. 그 논문을 리프로덕션 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따라 하면서 구현해 보는 거죠. 그 내용을 이력서에 첨부하니까 지금까지 광탈하던 이력서가 전부 합격되더라고요!

완벽한 계획표에 놀라는 린님😮

논문 리프로덕션을 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사실 요즘 인공지능 모델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그냥 갖다 쓰면 돼요. 하지만 니꼬쌤은 절대 이렇게 하지 않겠죠. 니꼬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 방법을 모방했어요. 내가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거죠. 클론 코딩을 하는 것과 비슷하겠네요. 부트 캠프에선 이런 거 안 가르쳐주니까, 학생들한테 꼭 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독학하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건 뭔가요?

처음엔 멘토가 없다는 거였죠. 하지만 지금 와서 블로그에 정리해뒀던 질문들을 다시 보면, 사실 멘토가 필요한 수준이 아니에요. 그냥 구글링 하면 다 나오거든요! 근데 점점 학습 수준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것, 예를 들면 A와 B를 섞어서 C를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이때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요. 멘토가 필요해지죠.

멘토가 필요한 상황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검색도 하고, 노마드코더 슬랙에도 물어보고, 이메일도 많이 보냈어요. 관련 내용을 쓴 사람들에게 무작정 이메일을 보내서 물어봤죠. 카이스트 박사님한테 미팅을 신청하기도 하고, IT서적 저자의 강의를 들으러 가서 바로 궁금한 점을 질문했어요. 그러다 친해지니까 저절로 인맥도 넓어지더라고요.

굉장히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으셨네요!

예전에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의 특강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어떻게 세상에 접근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되었죠. 진취적으로 부딪쳐보라는 조언을 발판 삼아, 교수님한테도 저자한테도 더 적극적으로 메일을 보내면서 공부하게 되었어요. 거리낄 게 뭐가 있겠어요!

독학 중 멘탈 관리가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긍정적으로 확언을 했어요. ‘나는 1년 후에 분명 이런 사람이 되어 있을 거야. 얼마의 연봉을 받게 될 거야.’ 보이지 않는 미래를 스스로에게 계속 보여줬죠. ‘이렇게 되기 위해 지금 뭘 해야 하지?’ 하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멘토 분들께서도 많이 응원을 보내주셨고요. 취직 후에 명함 찍어서 다 보내드렸죠.

매일 15시간 앉아있었던 책상😎

이렇게 긍정적이면 슬럼프도 안 왔을 것 같아요!

공부할 때는 없었어요. 취직을 준비하면서 슬럼프가 왔었죠. 15시간씩 공부하며 시중에 나와있는 강의는 거의 다 들었는데도 벽이 느껴졌어요. 아직도 세계적인 개발자들의 코드를 보면 어렵거든요. 비전공자와 전공자 차이를 여기서 느꼈죠.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공부 양으로 승부했죠! 쉬는 시간마다 알고리즘을 보는 습관도 들이고, 해설 유튜브도 많이 찾아봤어요. 강의를 볼 때는 아예 안 보고 외울 정도로 봤고요. 깃허브 잔디 관리와 블로그 작성은 물론 기본 소양이고요. 그중 논문 리프로덕션이 비전공자인 제가 벽을 깨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강의를 전부 외운다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현역 개발자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는 거예요. 니꼬쌤 강의는 원리에 대해 많이 설명해 주시잖아요? 그걸 반복해서 들으며 똑같이 사고하려고 해요. 개발자들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는 거죠. 그러면서 강의도 한 번 더 정리하고, 모르는 점도 다시 알아보고. 그 강의를 그대로 남한테 가르칠 수준으로 공부해요.

앞으로의 계획은?

처음에 말했지만 한국의 자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근데 AI 기술 발전이 빨라서 2~3년 안에 만들어질 것 같네요. 아, 좀 더 큰 물에서도 일해보고 싶어요. 구글 같은 회사요. 여러 개발자들의 사고방식을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솔직히 인공지능은 비전공자분들이 다짜고짜 배우기에는 어려워요. 벽이 정말 크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AI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 도전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이미 현역이신 개발자분들에게는 오히려 좋죠. ChatGPT 나온 후로 AI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어요. 그만큼 발전 속도도 빠르니, 경쟁력을 갖추고 싶은 개발자라면 추천합니다. 열정과 의지가 있으시다면 지금 인공지능 도전하세요!

많이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

삶의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다솔님이 만드신 자비스를 꼭 만날 수 있길 바라요🙌


@강다솔


빛나는 미래의 시작점! AI개발자 강다솔님이 처음 시작한 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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