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안녕하세요. 니꼴라스~ 입니다. 투데이 위 아 고잉투 토크 어바웃..."
정겨운 인사말로 시작하는 니꼬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접한 것이 2019년 2월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궁극적으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비전공자로서 기초가 없었기 때문에 자바 백엔드 직업훈련 과정을 갓 마친 후, 우선 닥치는대로 뭐든 배워보자는 생각에 부모님 눈치를 보며 Node.js 책과 노트북을 들고 집 근처 카페를 전전하던 백수였습니다.
'리액트'라는 단어를 개발 커뮤니티 어디에선가 처음 접하고 별 생각없이 살다가, 노마드코더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니꼬 쌤의 첫 강의를 무심코 시청했습니다.
험한 영어 욕을 쏟으며 리액트의 기초를 알려주시는 니꼬 쌤을 보면서 '이 사람은 대체 뭐지?' 라는 생각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단숨에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후 니꼬 선생님의 무료 강의부터, 코코아톡 강의 버전 1, 2, JavaScript, React, GraphQL, Apollo, Go, TypeScript, 클론 코딩 등등... 닥치는 대로 강의를 시청하며 코딩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과 더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의 목표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라는 것은 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ㅎㅎ 호기심에 발만 담갔다가 포기하기를 두어 번, 최근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듣고 싶은 클론 코딩 수업이 많은데, 너무 비싸네. 근데 챌린지를 마치면 할인 쿠폰을 주는구나!'
그렇습니다. 저는 할인 쿠폰을 얻기 위한 동기 부여가 충전된 상태로 챌린지에 재도전했습니다. 회사에서 남는 시간에 퀴즈 풀고, 코딩하고, 집에서 마무리 짓고 제출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니꼬 선생님 덕분에 HTML, CSS는 상당히 자신있던 저로서도 마지막 과제가 다가올수록 과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짧은 시간에 코딩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주말 내내 챌린지 과제로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맥주와 함께...)
방금 최종 과제까지 제출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완주한 챌린지여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장난 아니게 뿌듯하네요 ㅎㅎㅎ
특히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즘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거의 1~2순위로 사용되는 'React'라는 대세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수년 전에 쉽게 배울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니꼬 선생님을 한국에 데려와주신(?) Lynn 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기 바라며, 새로운 강의와 컨텐츠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Eat 김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