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9% 커뮤니티에서 수다 떨어요!
대기업 PM에서 개발자로 이직, 지금은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1인 개발에 가장 적합한 때가 되었어요.
나만의 경쟁력? 배우고 활용하는 루틴을 즐기는 것이죠!
Maker 마스터클래스 강의의 부제목으로도 적혀 있는 문구예요.
왜 1인 개발자의 시대라고 하는지, 왜 1인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 인터뷰에서 해답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울 님!🙌
안녕하세요!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울이라고 합니다. 혼자서 여러 가지 만들고 있는데, 1인 기업을 운영하게 된 지는 이제 1년 정도 되었네요. 개발자로 일한 지는 8년 정도예요. 처음에는 KT에서 PM으로 근무했었어요. 그러다 개발이 하고 싶어져서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했죠.
사실 제 전공이 컴퓨터공학이었어요. 그런데 당시에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포기하고, PM으로 취업을 했죠. 그런데 막상 실무에 들어가 보니 개발을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부트 캠프에 들어가고, 개발자로 이직했습니다. 성장 욕구가 있어서, 그 후로 프론트엔드를 공부하게 되었고요.
네, 노마드코더 강의로 공부했어요. 베스트 케이스로 만들어진 코드를 클론 하면서 배웠죠. 그런데 제가 효율적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앱을 만든다 하면 다른 분들은 그냥 일단 만들고 배포하시잖아요? 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몇 개월 동안 잡고 있었던 적도 있어요. 그래도 한 번 고생하면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배로 쉬워지더라고요.
성장 욕구가 한울 님의 가장 큰 무기!
ChatGPT가 나왔을 때, 정말 놀랐어요. 앞으로 이 기술이 더 발전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개발자 생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결심을 했죠. 이제 이 년 반 정도 지났잖아요? 이제 1인 유니콘 기업이 나올 때도 됐죠!
노마드코더 뉴스레터에서도 모든 개발자가 자영업자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잖아요? 슬프지만 앞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겠죠. 하지만 모든 개발자가 AI를 활용해서 성과를 내기 좋은 환경이 되었어요. 개발자의 스펙트럼도 굉장히 넓어졌고요. 앞으로 1인 기업은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아직 법인을 설립한 지 일 년이 안 됐어요. 처음에는 그냥 사이드 프로젝트로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파크골프 유저를 공략해서, 전국 파크골프장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는데 그게 SEO가 잘 되었는지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면 제 사이트가 먼저 떴어요. 이용자 수를 보고 창업에 대한 희망이 생겼죠.
공부 기록과 프로젝트 관리는 옵시디언으로 합니다!
파크골프에서 희망을 본 후, 사이드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갔어요.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법인을 만들어야 책임감이 생길 것 같았죠. 그래서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런칭한 앱은 ‘Dearly’라는 이름으로, AI를 이용해 대화를 분석해 주는 앱이에요. AI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 해외에서 대화 이미지를 보여주면 다음 대화를 추천해 주는 앱이 많이 나왔었어요. 그런데 한국에는 아직 비슷한 앱이 없어서 만들어 보았죠.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구독자분들도 많이 생겨서 기능을 이것저것 추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레퍼런스가 없고, ChatGPT에 비해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지가 고민이에요. 확신을 가지고 한다기보다는 그냥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계속 테스트를 해 보고 있죠.
자신의 길을 열심히 개척하고 계신 한울 님!
최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많은 공부 앱들이 주입식으로 진행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주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AI가 문구를 생성하면 제가 번역하고, AI에게 피드백을 받는 형식의 AI 언어 공부 앱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아, SNS 관리에도 활용을 해요. 제 기업의 공식 SNS를 포함해서 관리하는 SNS 계정이 여러 개라 대부분 AI를 활용해서 아티클 업로드를 하죠. 주제만 잘 잡아주면 실제로 제가 쓰는 글 보다 조회 수가 더 높을 정도예요.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거요. 혼자 기획하고, 만들고, 점검하는 과정이 제일 재미있어요. 그리고 사실 1인 기업은 팀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실제 고객분들에게 바로 검증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멋진 야경에서 한 컷📷
‘즐기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저는 배우는 것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제너럴리스트가 되려고 해요. 원체 호기심이 많기도 하고요. 정보가 많은 지금 시대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되는 거죠. 무엇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배우는 과정이 굉장히 즐겁고 행복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어요. 돈 상관없이요. 돈은 다른 사람에게 나의 시간을 팔아서 버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인생 재미있게 살았다’고 생각하게 될 만큼이요.
모두들 한 번쯤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주입식으로 누가 하라고 해서, 자격증 따야 한다고 하니까 한다는 거 말고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필요한 것을 해보는 게 중요해요. 주체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잖아요!
최근에는 되어 육아와 개발을 병행하고 계세요!👏
1인 기업을 운영하시는 시점에서 지금 시대를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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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님이 경제적 자유를 찾을 그 날을 응원합니다!
김한울 님